아론 카터, 10대 팝스타 활약
백스트리트보이즈 론 카터 동생 주목
아론 카터, 성인 사이트서 사생활 영상 판매하더니
포르노 배우 데뷔까지 '충격'
백스트리트보이즈 론 카터 동생 주목
아론 카터, 성인 사이트서 사생활 영상 판매하더니
포르노 배우 데뷔까지 '충격'
아론 카터가 포르노 배우로 데뷔한다. 10대 미소년 팝스타로 사랑받았던 아론 카터이기에 "충격적"이라는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미국 현지 언론은 가수 아론 카터가 오는 11일(현지시간) 미국 성인 사이트 캠 소다를 통해 '포르노 데뷔'를 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앞서 성인 사이트에 수위 높은 사생활 동영상을 공개하며 논란이 됐던 아론 카터가 한걸음 더 나아가 포르노 영상까지 게재하는 것.
아론 카터 역시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자신의 포르노 데뷔를 직접 예고했다. 관심이 쏠리자 아론 카터는 현재 SNS를 비공개로 전환했다. 해당 사이트 담당자와 홍보 관계자는 아론 카터가 구체적으로 어떤 행위를 할 것인지에 대해서도 공개하면서 더욱 충격을 안기고 있다.
아론 카터의 포르노 영상 상대는 약혼자인 멜라니 마틴으로 알려졌다. 멜라니 마틴은 이미 4개월 전부터 해당 사이트의 성인 영상물에서 활동해 왔다.
아론 카터 역시 올해 4월부터 유료 성인 사이트에서 매월 일정 금액을 지불한 이용자에게 자신의 음란 영상을 공개해 왔다. 아론 카터는 자신의 샤워 장면을 비롯해 수위 높은 영상 등을 게재한 것으로 알려졌다.
아론 카터와 멜라니 마틴은 올해 4월 헤어진 것으로 알려졌지만, 이후 6월에 SNS를 통해 약혼을 발표했다. 당시 결별 원인은 멜라니 마틴의 유산으로 알려졌고, 아론 카터는 유튜브 채널 생중계를 통해 "내가 그녀를 다시 낫게 할 것"이라며 "우리 모두 그걸(재결합)을 원했다"고 설명했다. 멜라니 마틴의 지인 역시 "아론 카터가 자신이 한 일에 대해 전적으로 책임을 졌다는 것에 행복을 느끼고 있다"고 당시 현지 언론을 통해 전한 바 있다.
아론 카터는 1987년생으로 1998년 데뷔했다. 2000년대 초반 세계적인 인기를 모았던 꽃미남 가수다. 백스트리트보이즈 멤버 닉 카터의 친동생으로도 유명세를 얻었다. 아론 카터의 히트곡 'I Want Candy'는 국내에서도 인기를 모으기도 했다.
하지만 마약복용 등으로 논란의 주인공이 됐고, 지난해엔 형 닉 카터가 "아론 카터가 임신한 아내와 뱃속의 아이를 죽이겠다고 협박해 접금근지명령을 요청했다"며 "동생 상태가 더욱 심각해지고 있고, 가족 모두가 위험한 상황"이라고 폭로하면서 불화가 드러나기도 했다.
이에 아론 카터는 자신의 트위터에 "내가 10살이었을 때 누나 레슬리 카터가 양극성 장애 치료를 받았고, 약을 먹지 않았을 때 나를 강간했다"며 "그게 10살부터 13살 때까지 이어졌다"고 죽은 자신의 누나에게 성적 학대를 받았다고 주장했다.
또한 "8살 때엔 처음으로 두 명의 백업 댄서들에게 성적 학대를 받았고, 지난 15년 동안 치료를 받기 위해 많은 시간을 들였고, 지금도 노력하고 있다. 기복은 있지만 나아지고 있다"고 밝혔다.
김소연 기자 kimsy@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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