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오마이걸의 유아가 솔로 데뷔를 처음에는 거절했다고 밝혔다.
오마이걸 유아가 7일 오후 솔로 데뷔 앨범 '본 보야지(Bon Voyage)' 쇼케이스를 열었다. 이번 쇼케이스는 코로나 19 확산 방지를 위해 온라인으로 개최됐다.
'본 보야지'에는 타이틀곡 '숲의 아이(Bon Voyage)'를 비롯해 '날 찾아서' 'Diver' 자각몽' '앤드 오브 스토리(End Of Story)' 등 5곡이 수록됐다. '숲의 아이(Bon Voyage)'는 시네마틱 사운드에 오묘한 정글리듬으로 변주를 주며 긴장감까지 느끼게 한다. 유아의 신비로운 음색이 신스팝 사운드가 녹아들며 신비로움을 배가시킨다. 이날 유아는 오마이걸 멤버 중 솔로 첫 주자로 나선 것에 대해 "부담이 없었다면 거짓말이다. 하지만 멤버들이 응원해주고 긍정적인 말을 많이 해줘서 힘을 낼 수 있었다"며 "첫 번째 솔로 주자로 나온만큼 그 뒤에 어떠한 무대가 나와도 잘 해낼 수 있다는 마음을 가지고 활동 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유아는 처음에 솔로 데뷔 제안을 거절했었다고 털어놓았다. 유아는 "멤버들이 있기 때문에 무대를 할 수 있는 거다. 혼자서는 자신이 없다고 솔로 앨범 발매를 거절했다. 그런데 회사 분들이 저에게 비전을 보고 있다면서 꿈과 열정을 다시 심어주셨다"고 고백했다.
유아의 '본 보야지' 전곡 음원은 오늘(7일)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우빈 기자 bin0604@tenasia.co.kr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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