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티즈 여상X민기, 스타책방 참여
먼저 공개된 여상의 동화 낭독 호평 이어져
민기 '스타책방' 오디오클립에도 시선 집중
먼저 공개된 여상의 동화 낭독 호평 이어져
민기 '스타책방' 오디오클립에도 시선 집중
"목소리만 들어도 따뜻해 집니다."
에이티즈의 선한 영향력이 한국을 넘어 세계로 뻗어 나갔다.
3일 에이티즈 민기의 목소리가 담긴 '스타책방' 오디오 클립이 공개되는 가운데, 지난 8월 31일 선보여진 에이티즈 여상의 오디오클립 재생 횟수가 역대급 속도를 보이고 있다. 공개 하루 만에 재생수 1만 건을 넘긴 것. 뿐만 아니라 네이버 오디오클립 육아, 동화 부문에서 각각 1위에 이름을 올렸다.
여기에 국내 팬 뿐 아니라 각양각색의 언어로 작성된 응원의 메시지가 이어지면서 에이티즈의 글로벌 인기를 입증했다.
'스타책방'은 텐아시아와 네이버 오디오클립이 함께하는 릴레이 재능 기부 캠페인으로, 독서취약계층 아이들을 위해 스타가 직접 동화책을 읽어준다. 에이티즈 여상과 민기는 각각 그레이트북스 이야기 꽃할망의 '박박바가지', 행복한 명작 '북풍이 준 선물'을 읽었다.
에이티즈는 지난 24일 더블 타이틀곡 '땡스'(THANXX) 뮤직비디오를 공개하고 활동을 시작했다. 앨범 발매 당일 33개국 아이튠즈 K차트서 1위에 차지할 만큼 인기를 모으면서 바쁜 스케줄을 소화하고 있지만, 시간을 쪼개 스타책방에 참여하며 훈훈한 모습을 보여줬다.
여상이 바가지 성대모사로 '박박바가지'를 낭독해 재미를 돋았다면, 민기는 근엄한 북풍과 발랄한 소년, 욕심많은 여관 주인까지 캐릭터에 맞게 목소리를 변주하며 몰입도를 높였다는 평이다.
민기는 "'북풍이 준 선물'의 메시지는 권선징악"이라며 "동화책에 그 내용이 잘 담겨 있는데, 들으시면 그 재미를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소개했다.
한편 '스타책방'은 들으면 들을수록 기부가 되는 '착한 프로젝트'다. 한 명의 스타가 읽어주는 동화가 매주 공개되며 스타별 오디오클립 재생수가 1만 회 이상일 경우 해피빈에서 스타 이름으로 100만 원씩 매칭 기부를 진행한다.
김소연 기자 kimsy@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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