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해줘 홈즈', 서울 역세권 매물 찾기 도전
신봉선 "서울서 이사만 8번했다"
'구해줘 홈즈' 스틸컷./사진제공=SBS
MBC ‘구해줘! 홈즈’에서 개그우먼 신봉선과 개그맨 양세형이 매물 찾기에 나선다.

오는 30일 방송에서는 서울 도심 역세권에서 집을 구하는 1인 가구 의뢰인이 등장한다. 서울 여의도에서 필라테스 강사로 근무 중인 의뢰인은 10년간의 원룸 생활을 정리하고, 전셋집을 구한다고 한다. 희망 지역은 여의도 직장에서 대중교통으로 약 40분 이내 곳으로 인근에 버스 정류장이나 지하철역이 있는 역세권을 바랐다.

의뢰인은 집에서 편하게 운동할 수 있는 홈트레이닝 공간을 필요로 했으며, 공간이 분리된 1.5층이나 복층을 희망했다. 또 개인 공간을 보장하면서 공간을 공유하는 집도 괜찮다고 밝혔다. 예산은 반전세가로 보증금 1억 3천만 원에 월세 30만 원까지 가능하다고 말했다. 방 구하기에 앞서 복팀의 코디로 출격한 신봉선은 자신을 원룸 전문 코디로 밝히며, 서울에서 8번이나 이사를 한 경험이 있다고 한다. 신봉선은 “지금이야 원룸이라고 말하지만, 당시에는 모두 단칸방이었다”고 고백해 눈길을 끈다.

또 최근 부캐 캡사이신으로 데뷔해 큰 화제를 모으고 있는 신봉선은 새빨간 큰 모자를 들고 나와 즉석에서 데뷔곡을 선보였다고 한다. 긴장한 탓에 목소리가 갈라진 신봉선은 2차 시도에서 호소력 짙은 감성을 뿜어냈다고 해 기대를 모은다.

필라테스 강사 의뢰인의 전셋집을 찾기 위해 복팀의 코디로 출격한 신봉선과 양세형은 극과 극 홈트 실력을 선보였다고 한다. 먼저 신봉선은 자신 있게 요가매트를 깔고 ‘다운 독’ 자세를 선보였지만, 시작과 동시에 바로 포기했다고. 그는 “이 자세를 1분만 하면 예뻐지는데, 내가 1분을 못 해”라고 자책해 웃음을 자아냈다고 한다. 반면 양세형은 전문가 못지않은 다양한 홈트 자세를 선보였다고. 이를 지켜보던 덕팀의 양세찬은 “실제로 양세형씨가 집에서 홈트를 자주 한다. 그런데 빤스(?)만 입고한다”고 폭로해 스튜디오가 웃음바다가 됐다는 후문이다.

덕팀에서는 가수 소유와 개그맨 양세찬이 출격한다. 양 팀은 지금까지 소개된 적 없는 1인 가구 전용 새로운 주거 트렌드를 소개한다고 알려져 기대를 모은다.

필라테스 강사 의뢰인의 서울 역세권 1인 가구 매물 찾기는 이날 오후 10시 45분 방송되는‘구해줘! 홈즈’에서 공개된다.

태유나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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