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 '아저씨'보다 빠른 흥행 속도
독보적인 액션, 입소문 지속
장기 흥행 레이스 돌입
독보적인 액션, 입소문 지속
장기 흥행 레이스 돌입
영화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이하 '다만악')가 누적 관객수 410만을 돌파하며 장기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24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다만악'은 이날 오전 기준 410만5616명을 돌파했다. 지난 주 '반도'를 뛰어넘고 올 여름 최고 흥행작에 등극한 '다만악'은 코로나19 시기 개봉작 중 최초로 400만 관객을 동원하며 개봉 3주차 주말에도 흥행을 이어갔다.
영화 '신세계'(2013, 최종 관객수 468만9161명)는 무려 7주 연속 박스오피스 TOP5, 60일 이상 박스오피스 10위권을 유지하며 흥행 롱런을 이룬 케이스로, 개봉 3주차 누적 관객수 336만9685명을 동원한 바 있다. 영화 '아저씨'(2010, 최종 관객수 6,178,613명) 또한 7주 연속 박스오피스 TOP5를 유지, 개봉 3주차까지 누적 관객수 363만9668명을 동원하며 장기 흥행을 이어나간 바 있다.
개봉 26일째 400만 관객을 돌파한 '신세계'와 개봉 24일만에 400만 관객을 동원한 '아저씨'보다 훨씬 빠른 속도로 장기 흥행 순항중인 '다만악'이 기세를 이어받아 범죄 액션 영화 흥행사에 새로운 이정표를 세울 수 있을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 특히 이국적인 풍광을 배경으로, 믿고 보는 배우들의 타격감 있는 액션이 여름 무더위와 코로나19로 인한 짜증을 동시에 날려버린다는 평을 받고 있어 개봉 4주차에도 흥행을 이어가며 새로운 지표를 써 내려갈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악'은 마지막 청부살인 미션 때문에 새로운 사건에 휘말리게 되는 인남(황정민)과 그를 쫓는 무자비한 추격자 레이(이정재)의 처절한 추격과 사투를 그린 하드보일드 추격액션 영화다.
노규민 기자 pressgm@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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