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엠, '페이스 아이디' 론칭
"이달 중 촬영 시작"
"연내 공개 목표"
"이달 중 촬영 시작"
"연내 공개 목표"
가수 이효리의 솔직, 유쾌한 일상이 스마트폰을 통해 공개된다.
카카오M은 스타들의 스마트폰을 통해 일상을 공개하는 오리지널 디지털 예능 '페이스 아이디(Face ID)'에 첫 출연자로 이효리가 나선다고 12일 밝혔다. 스튜디오82와 공동 기획, 제작하며 재기발랄한 디지털콘텐츠로 화제를 낳았던 '딩고'에서 디지털 드라마·예능 콘텐츠 총괄을 맡았던 유일한 PD와 '요즘애들' '도전 수퍼모델 코리아' 등을 연출한 안현진 PD가 의기투합했다. 오는 8월 촬영을 시작해, 카카오톡을 기반으로 한 새로운 영상 플랫폼을 통해 연내 선보일 계획이다.
'페이스 아이디'는 스타들과 하루 24시간을 함께하는 스마트폰을 통해 그들의 소소한 일상을 공개한다는 콘셉트의 신개념 모바일 스크린 라이프 리얼리티다. 스마트폰 카메라를 통해 보는 스타들의 모습과 함께, 스마트폰 알람 설정, 인터넷 검색 키워드, 자주 사용하는 앱 등 소소한 일상은 물론 사진첩, 메신저 등 스타의 숨겨진 모든 것들이 생생하게 공개될 예정이다. 특히 일반적인 가로 화면이 아닌 모바일 사용자들을 위한 세로형 콘텐츠로 제작해 색다른 구성과 포맷을 선보이며 재미를 안길 계획이다.일거수일투족에 폭발적인 관심이 쏟아지는 이효리는 '페이스 아이디' 첫 주자로 나서 자신의 유쾌, 솔직, 담백, 화려한 일상을 공개할 계획이다. 이효리는 뷰티, 패션, 라이프스타일 등 다양한 분야에서 자신만의 트렌드를 만들어내는 대한민국 독보적 아이콘으로서, 화려한 스타의 모습은 물론 제주도에서의 소소한 일상과 사회에 대한 관심도 화제를 낳은 인물. 최근 그룹 '싹쓰리'의 멤버 린다G를 통해 다시금 '힙한 아이콘'’으로 주목받고 있는 이효리는 '페이스 아이디'를 통해 부캐 린다G부터 본캐 이효리를 넘나들 예정이다. 특유의 거침없는 입담, 소신있고 솔직한 일상을 고스란히 전하며 또한번 새로운 라이프 트렌드를 선보인다.
2000년대 '오프 더 레코드, 효리', 최근 '효리네 민박' 등을 통해 꾸미지 않은 일상을 공개했던 이효리가 스마트폰을 매개로 한 '페이스 아이디'에서는 어떤 달라진 일상으로 우리에게 웃음과 감동, 재미를 선보일지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유일한 PD는 "스마트폰을 매개로 한 스타들의 리얼 라이프 공개라는 콘셉트에 따라, 어디서도 볼 수 없었던 새롭고 흥미로운 형태와 내용의 콘텐츠를 선보일 것"이라며 "이효리 씨를 시작으로, 다양한 스타들의 솔직하고 색다른 일상을 공개할 테니 기대해달라"고 말했다.
정태건 기자 biggu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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