린다G→제주댁 일상 복귀
고난도 요가 자세
환불원정대 엄정화도 감탄
가수 이효리/ 사진=이효리 인스타그램

가수 이효리가 프로젝트 그룹 싹쓰리 활동 제주댁 일상으로 복귀한 근황을 공개했다.

이효리는 1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흔들리는 세상에서 나만의 중심 잡기"라는 글과 함께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이효리는 바닥에 엎드려 누운 다음 두 팔로 바닥을 짚은 채 두 발을 자신의 머리 위로 올리는 고난도 요가 동작을 취하고 있다.

이를 본 개그우먼 홍현희는 "언니 너무 멋져요"라고 적었고, 가수 엄정화와 이진은 각각 하트, 박수 이모티콘으로 댓글을 남겼다. 많은 누리꾼들도 안정적인 요가 동작과 철학적인 메시지에 감탄을 보내고 있다.
가수 이효리/ 사진=MBC 제공

이효리는 최근 MBC 예능프로그램 '놀면 뭐하니?'를 통해 혼성그룹 싹쓰리 활동으로 또 다른 전성기를 맞았다. 일명 린다G라는 활동명으로 유두래곤(유재석), 비룡(비)과 함께 '다시 여기 바닷가', '그 여름을 틀어줘' 등의 곡을 발표하며 1990년대의 향수를 불러 일으켰다. 가수 윤미래와 함께한 솔로곡 'LINDA' 역시 큰 반응을 이끌어내며 "역시 이효리"라는 평가를 받았다.

싹쓰리는 음원 발매 직후 각종 차트는 물론 '엠카운트다운' 등 음악 방송에서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이들의 활약에 힘입어 '놀면 뭐하니?'는 11주 연속 토요일 비드라마 TV화제성 1위를 차지했고, 싹쓰리 3주 연속 출연자 화제성 1위에 올랐다.
가수 이효리/ 사진=MBC 제공

이효리는 싹쓰리 활동을 마친 뒤 카카오M이 디지털 콘텐츠로 제작하는 리얼리티 예능에 출연할 전망이다. 또한 엄정화, 제시, 화사 등과 함께 이른바 '환불원정대'를 결성한다고 알려져 기대를 모으고 있다.

정태건 기자 biggu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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