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이, 이초희가 제대로 사고친다.
9일 방송되는 KBS2 주말드라마 '한 번 다녀왔습니다'에서는 송다희(이초희 분)와 윤재석(이상이 분)가 아슬아슬한 긴장감의 불씨를 틔울 예정이다.
앞서 윤재석은 송다희에게 프로포즈를 해 안방극장을 설렘으로 물들였다. 송다희의 학업은 물론 가족들 때문에 어쩔 수 없이 떨어져 있어야 하는 시간들이 견딜 수 없을 만큼 괴로웠던 것. 이에 윤재석은 송다희와 함께 집을 보러 다니다 "나랑 같이 살자, 나랑 결혼하자 송다희"라며 진솔한 마음을 전했다.
프로포즈 이후 두 사람의 관계가 어떻게 변화할지 궁금해지는 가운데 포장마차에서 술잔을 기울이는 송다희와 윤재석의 모습이 포착돼 흥미를 돋운다. 오랜만의 데이트에 설레는 듯 서로를 마주하며 환하게 미소 짓는 이들의 순간은 보는 이들의 심장을 간질거리게 만든다.
그런가 하면 무언가를 결심한 듯 손을 꼭 잡고 강렬한 눈빛을 건네는 윤재석과, 당황한 송다희의 표정은 이들 사이에 새로운 사건이 발생했음을 예감케 한다.
이날 술을 마시던 두 사람은 뜻밖의 장소로 돌진, 예기치 못한 폭탄 발언으로 모든 이들을 경악케 만든다고. 과연 데이트 후 송다희와 윤재석이 향한 곳은 어디일지, 보는 이들을 놀라게 만들 발언은 무엇일지 본 방송에 더욱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우빈 기자 bin0604@tenasia.co.kr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