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트레저 / 사진제공=YG엔터테인먼트

그룹 트레저의 방예담이 데뷔 전부터 많은 관심을 받은 소감을 밝혔다.

7일 오전 서울 영등포CGV 스타리움관에서 트레저의 데뷔 앨범 '더 퍼스트 스텝 : 챕터 원(THE FIRST STEP : CHAPTER ONE)' 발매 기념 기자 간담회가 열렸다.

트레저는 YG가 블랙핑크에 이어 4년 만에 발표하는 신인이자 빅뱅. 위너. 아이콘에 이어 네 번째로 선보이는 보이그룹. YG 출신 아이돌 중 역대급 인원인 12인조다. 지난해 1월 종영한 서바이벌 프로그램 'YG보석함'을 통해 멤버가 결정됐다. SBS 'K팝 스타' 출신 방예담을 비롯해 최현석, 지훈, 준규, 윤재혁, 도영, 박정우, 소정환 등 한국인 8명과 요시, 마시호, 아사히, 하루토 4명의 일본인이 트레저 멤버다.

이날 방에담은 "데뷔 간담회를 하고 있다는 게 믿기지 않는다. 이제 막 시작한 그룹인 만큼 계속 성장하고 멋있는 모습 많이 보여드리겠다"고 말했다.

트레저는 K팝 신인 그룹 중 최단 시간 안에 미국 빌보드 '소셜 50'차트에 19위로 진입해 6주 연속 차트인했다. 트레저 유튜브 채널 구독자 수는 이미 138만명을 돌파했고, 지난달 29일 예약 판매를 앨범은 선주문량 17만장을 돌파했다.

이에 방예담은 "블랙핑크 선배님들이 글로벌 활약상을 보여주고 계셔서 트레저에 대한 관심도 뜨겁다. 굉장히 영광스럽고 긴장도 된다. 그런 것들이 원동력이 돼 데뷔 준비를 했고, 꾸준히 성장하는 모습 약속드리겠다"고 밝혔다.

트레저의 데뷔곡 '보이(BOY)'는 강렬한 비트와 중독성 강한 사운드가 매력적인 곡. 긴장감을 고조시키는 신시사이저 사운드와 묵직한 베이스, 드럼이 어우러졌다. 오늘(7일) 오후 6시 각 음원사이트에서 공개된다.


우빈 기자 bin0604@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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