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엄정화가 지치지 않고 계속해서 활발히 활동할 수 있는 비결을 밝혔다.
6일 서울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엄정화를 만나 영화 '오케이 마담'을 비롯해 최근 활동들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엄정화는 이번 영화에서 꽈배기집 사장 미영 역을 맡았다.
건강하고 아름답게 살아가는 비결에 대해 묻자 엄정화는 "스스로 즐길 수 있는 걸 찾은 것"이라고 답했다. 그는 "예전에는 즐길 수 있는 게 일이라고만 생각하고 시간이 남을 땐 걱정으로 허비한 것 같다"면서 "이제는 그러지 않고 자연이 아름다운 곳을 찾아가서 서핑을 한다든지 요가를 한다든지, 뭔가 채울 수 있는 걸 안다"고 밝혔다. 이어 "자기 삶에서 그런 걸 찾는 게 중요한 것 같다"고 말했다. 또한 "영양제는 꼭 드셔야 한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오케이 마담'은 생애 첫 해외여행에 나선 부부가 비행기 납치 사건에 휘말리면서 숨겨왔던 능력으로 구출 작전을 펼치는 액션 코미디. 오는 12일 개봉한다.
김지원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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