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민아 누구? 걸그룹 활동
"나 괴로워, 멈춰달라"
괴롭힘 의혹…입장 밝힐까
"나 괴로워, 멈춰달라"
괴롭힘 의혹…입장 밝힐까
걸그룹 아이러브 전 멤버 신민아가 극단적 선택을 시도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신민아는 직접 유튜브 채널을 통해 그 이후 심경을 전했다.
심니아는 15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태민 선배님 사촌 경찰관님, 정말 감사합니다(Thank you very much,police officer,who is a cousin of SHINee's Taemin)'라는 제목의 2분 22초 짜리 영상을 게재했다.
영상 속에는 신민아는 나오지 않고 목소리로만 영상이 재생되고 있다. 신민아는 "어제 새벽에 한강에서 많이 놀래켜 드려서 죄송하다. 그래서 당분간은 SNS를 못할 것 같다"라며 "어제 경찰 분이 나를 구해주시고 여러 가지 말씀을 해주셨다. 샤이니 태민 선배님의 사촌 분이라고 했던 경찰관 분이 엄마를 많이 위로해주셨다. 정말 감사하다. 그 분의 얼굴을 뵙지 못했지만 내가 나으면 꼭 인사드리러 가고 싶다. 감사하다"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그리고 이 유튜브를 보고 있을 그 분들"이라며 한참 말을 잇지 못하고는 "나 정말 괴롭다. 제발 멈춰달라. 조금만 쉬다가, 촬영을 다시 할 수 있을 상태가 되겠다 싶을때쯤 돌아오겠다. 걱정 시켜드려 죄송하다"라고 덧붙여 말했다.앞서 신민아는 1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이틀전에 글을 올리고 정말 많은 분들이 연락을 주셨는데요. 걱정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정말 감사합니다..아직도 답장을 다 못드려서 죄송해요. 처음으로 휴대폰이 뜨거워지는 경험을 해봤어요. 많은 분들께서 많이 물어보시는게 밥은 먹었니 지금은 괜찮니 어떠니라는 질문인데요. 밥은 여전히 못 먹고 있습니다 현재 36kg이구요"라며 힘겨운 모습을 보였다.
그는 "괜찮냐는 질문에는 저도 잘 모르겠습니다. 한가지 말씀 드릴 수 있는건 저에게 제가 알고 있는 사실을 비밀 유지를 해달라고 조건을 걸어온 사람이 있었는데요. 제가 억울하게 당한 일들을 왜 비밀로 해야하는지 이유를 알 수가 없네요. 사람이라면 정식으로 사과를 해야한다는 생각 먼저 해야하는거 아닌가요? 저는 저를 힘들게 한 사람들에게 사과 받고 싶습니다"라며 괴롭힘을 그만 해달라고 호소했다.
한편, 16일 온라인 커뮤니티 등을 중심으로 신민아가 걸그룹 아이러브로 활동했을 당시 멤버들에게 지속적으로 따돌림을 당했다는 내용이 나돌았다. 신민아는 2019년 11월 아이러브 싱글 앨범 '문을 열어줘'로 데뷔해 활동하다 탈퇴했다.
신소원 객원기자 newsinfo@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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