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허각 / 사진=허각 인스타그램


30kg을 감량한 가수 허각이 자신의 SNS를 통해 감량 전후를 비교한 영상을 올려 또 한번 화제를 모으고 있다.

허각은 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진짜 다신 찌지 말아야겠다. 내가 봐도 너무 다르네. 살 빼니까 노래도 더 잘 불러지네"라며 "#93kg에서 #30kg감량 #살과의흔한이별 #요요는없어 #다이어트후건강해져" 등 해시태그를 함께 달았다.공개한 영상에서는 93kg의 허각과 30kg 감량한 63kg의 허각이 '흔한 이별'을 부르는 모습이 담겼다. 다이어트 전후로 허각은 완전히 달라진 모습이다.

갑상선암 수술 후 건강의 중요성 때문에 전문 다이어트 업체의 도움을 받아 30kg 감량에 성공한 허각은 한 인터뷰에서 "다이어트 전에는 체중이 너무 많이 나가다 보니 무대에서 노래를 부를 때 숨이 너무 많이 차서 힘들었었다. 그리고 땀이 많이 나니까 한 곡 부르고 내려 오면 헤어 메이크업을 수정이 아니라 아예 다시 해야 할 정도였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30kg을 감량하고 나니 지금은 노래를 부를 때 숨도 차지 않고 오히려 노래가 더 잘 되는 것 같고 무대에 섰을 때도 땀도 나지 않아 헤어 메이크업팀이 너무 좋아한다"고 다이어트 후 변화된 모습에 대해 만족감을 드러냈다.

네티즌들은 "이렇게 보니까 진짜 완전 다르다", "30kg 뺀 거 진짜 대단하다. 같은 노래 다른 느낌"이라며 응원의 댓글을 남겼다.

김지원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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