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민아 괴롭힘 논란 하루만에 결정
"소설"→사과→팀 탈퇴·활동 중단
"소설"→사과→팀 탈퇴·활동 중단
그룹 AOA의 리더 지민이 팀을 떠나고 연예계 활동을 중단한다.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는 지난 4일 보도자료를 통해 "현재 소속 가수 지민과 관련해 벌어지고 있는 일들로 인해 많은 분들께 심려를 끼쳐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린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지민은 이 시간 이후로 AOA를 탈퇴하고 일체의 모든 연예 활동을 중단하기로 결정했다"고 알렸다.그러면서 "당사 역시 이 모든 상황에 책임을 통감하고 아티스트 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며 "다시 한번 좋지 않은 일로 걱정을 끼쳐드린 점 사과드린다"고 덧붙였다.
2012년 데뷔한 지민은 최근 같은 팀 멤버였던 권민아를 괴롭혔다는 의혹에 휩싸이며 논란이 일었다. 지민은 권민아의 폭로에 "소설"이라는 입장을 밝혔지만 끝내 잘못을 시인하고 사과했다. 그럼에도 논란이 이어지자 이같은 결정을 내린 것으로 보인다.
다음은 소속사 공식 입장 전문.FNC엔터테인먼트입니다.
먼저 현재 소속 가수 지민과 관련해 벌어지고 있는 일들로 인해 많은 분들께 심려를 끼쳐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지민은 이 시간 이후로 AOA를 탈퇴하고 일체의 모든 연예 활동을 중단하기로 결정했습니다.
당사 역시 이 모든 상황에 책임을 통감하고 아티스트 관리에 만전을 기하겠습니다. 다시 한번 좋지 않은 일로 걱정을 끼쳐드린 점 사과드립니다.
정태건 기자 biggu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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