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지영 '으라차차! 마이러브' 출연
100kg 넘는 특수분장 열연
강지영, 사랑스러운 매력 예고
100kg 넘는 특수분장 열연
강지영, 사랑스러운 매력 예고
강지영이 100kg이 넘는 몸으로 특수 분장한 모습이 공개됐다.
7월 2일 개봉을 확정짓고 걸그룹 카라 출신 강지영의 파격 변신으로 기대를 한 몸에 받는 영화 '으라차차!마이 러브'가 사랑스럽고 코믹한 분위기를 엿볼 수 있는 보도 스틸과 메인 예고편을 공개했다. '으라차차!마이 러브'는 뚱뚱한 외모 때문에 실연을 당한 아야네가 갑작스러운 사고로 미녀로 다시 태어난 후, 우연히 만난 인기 아이돌 스타와의 사랑을 지켜내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로맨스 코미디다. 청춘 로맨스 '그 아이의, 포로'로 섬세한 연출을 선보인 미야와키 료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타무라 준코 작가의 인기 만화 '도스코이!스케히라'를 실사화 했다.
카라 멤버로 아시아 전역에서 사랑받았던 강지영은 '으라차차!마이 러브'에서 아야네 역을 맡으며 100kg이 넘는 특수 분장을 하는 등 연기 변신을 예고했다.
강지영은 '이것도 내 인생', '레온', '암살교실' 시리즈와 JTBC '야식남녀' 등을 통해 완벽하게 배우로 자리매김했다. '으라차차!마이 러브'에서는 대체 불가한 개성있는 연기와 사랑스러운 매력으로 아야네를 소화했다는 평이다.
또한 유명 아이돌 '초특급' 멤버로는 아야네의 따뜻한 마음씨와 예쁜 외모에 반해버린 미나토 역엔 '집을 파는 여자의 역습', '미식탐정 아케치 고로', '오빠에게 너무 사랑받아서 곤란해요'에서 수준급의 연기력을 자랑했던 쿠사카와 타쿠야가 발탁됐다. 아야네의 첫사랑이면서 미나토를 질투하는 하야토 역엔 '학교생활'의 카네코 다이치가 참여했다. 공개된 스틸에는 개성넘치는 등장인물들의 다채로운 매력이 담겨 있다.
100kg을 능가하는 아야네의 모습과 눈을 뗄 수 없는 외모로 변신한 아야네가 웃고 있는 스틸은 180도 달라진 외모를 갖게된 아야네에게 앞으로 펼쳐질 이야기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낸다. 여기에 아야네에게 다가가려는 미나토와 속내를 알 수 없는 하야토의 의미심장한 표정은 그녀를 두고 묘한 분위기를 풍겨 예측할 수 없는 전개에 호기심을 더한다.
뿐만 아니라 연애에 서툰 아야네에게 조언과 도움을 아끼지 않는 친구 프레드부터 힘든 일이나 행복한 일이나 항상 함께하는 '뚱녀' 친구들 F4의 모습을 공개하며 색다른 로맨틱 코미디를 예고한다.
함께 공개된 메인 예고편에서는 지진이라도 발생한 듯 땅을 울리며 등장하는 아야네가 "좋아합니다"라고 고백하는 것으로 시작한다. "아, 그 뚱녀구나?"라는 말에 상처받은 아야네를 위해 선뜻 과자를 내어주는 친구들의 위로와 제일 좋아하는 초콜릿이 가득한 세상으로 행복을 찾아 떠나는 아야네의 모습이 연이어 등장한다.
이어 갑작스러운 사고로 모두가 탐낼 외모를 갖게 되는 동시에 평소에 좋아했던 아이돌 스타 미나토와 스캔들이 휩싸이고, 첫사랑 선배와 재회하는 등 예상치 못한 좌충우돌 전개가 펼쳐진다.
변한 것은 오직 외모 뿐, 서툰 연애 방식과 성격, 취미, 좋아하는 음식은 그대로인 아야네는 갑작스러운 주변의 관심과 사랑에 부담을 느낀다. "나보고 어쩌라는 거야"라는 외침과 "나 사랑에 빠져도 괜찮을까?"라는 고민이 섞인 대사를 통해 아야네가 진정한 사랑을 찾아 성장할 수 있을지 호기심을 자극한다.
한편 '으라차차!마이 러브'는 7월 2일 개봉한다.
김소연 기자 kimsy@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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