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해진 "'삼시세끼' 차승원이 차려준 밥 먹는 게 제일 좋아"
차승원 "유해진과는 서서히 스며든 친밀감의 관계"
유해진, 차승원 화보 / 사진제공=마리끌레르
유해진, 차승원 화보 / 사진제공=마리끌레르


배우 차승원과 유해진이 극강의 케미를 뽐냈다.

시간이 더해질수록 깊어지고 진해지는 배우 차승원과 유해진의 화보와 인터뷰가 마리끌레르 7월호에서 공개됐다.구찌 2020 프리폴 컬렉션과 함께한 이번 화보에서 차승원은 레드 가죽 셔츠와 부츠 컷 데님 팬츠를, 유해진은 블루종과 데님 팬츠를 오프 더 그리드 토트백과 함께 매칭해 뛰어난 패션 소화력을 보여줬다. 또한 유해진은 러플 장식 화이트 셔츠를 에이비에이터 틴트 선글라스를, 차승원은 패턴 코트와 블레이저, 모카신을 착장하고 강한 아우라를 내뿜으며 영화의 한 장면처럼 멋진 화보를 완성했다.

유해진, 차승원 화보 / 사진제공=마리끌레르
유해진, 차승원 화보 / 사진제공=마리끌레르


예능 '삼시세끼'를 촬영하며 섬에서 보낸 시간 중 가장 좋았던 때를 묻자 차승원은 "다 함께 밥 먹는 시간이 좋았다"고 밝혔다. 유해진은 "차승원이 차려준 밥을 먹는 게 제일 좋았다"며 훈훈함을 자아냈다.서로의 관계에 대한 질문에 차승원은 "자주 만나고 연락을 하지 않아도 친밀감이 느닷없이 느껴지는 관계"라며 "서서히 스며든 친밀감의 관계"라고 말했다.

유해진, 차승원 화보 / 사진제공=마리끌레르
유해진, 차승원 화보 / 사진제공=마리끌레르


차승원과 유해진은 최근 코로나19 여파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문화 예술계에 대한 안타까운 마음도 드러냈다. 두 사람은 "문화 예술계도 엄청난 영향을 받은 올 한 해가 감쪽같이 사라져서 나중에는 '지난해엔 그랬었지' 정도로만 기억할 수 있기를 바란다"는 소망을 전했다.

김지원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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