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전지현./ 사진제공=알렉산더 맥퀸(Alexander McQueen)


영국 럭셔리 하우스 브랜드 알렉산더 맥퀸(Alexander McQueen)의 한국 최초 앰베서더로 선정된 배우 전지현이 16일 두 번째 화보 사진을 공개했다.

전지현은 올해 6월 알렉산더 맥퀸과의 인연을 시작했다. 전지현은 한국 최초 알렉산더 맥퀸 앰베서더 발탁 소감에 대해 "타협하지 않는 장인 정신과 창조적 비전을 지닌 알렉산더 맥퀸만의 뚜렷한 가치를 전달할 것"이라고 밝혔다. 첫 번째 화보 사진은 지난 10일 공개됐다. 이날 공개한 비주얼에서 전지현은 알렉산더 맥퀸의 2020 가을/겨울 프리 컬렉션의 카멜 색상 '엔지니어드 니트 롱 코트'와 2020 봄/여름 컬렉션에서 새롭게 탄생한 '스토리 숄더 백'을 착용했다.

알렉산더 맥퀸 측은 전지현을 한국 최초 앰베서더로 발탁한 이유에 대해 “비할 데 없는 아름다움과 타고난 패션 감각, 그리고 현대성을 끊임없이 추구하는 전지현의 매력이 알렉산더 맥퀸 하우스의 가치와 완벽하게 어우러진다”고 설명했다.

이어 “연약함과 강인함, 전통과 현대, 유연함과 단호함, 어둠과 밝음, 구조적인 것과 부드러움 같은 대조적인 요소가 어우러진 알렉산더 맥퀸의 정체성과 다채로운 매력의 배우 전지현이 만나 이루어낼 시너지가 더욱 기대된다”고 전했다.

김수경 기자 ksk@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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