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아이즈원이 '12여신'으로 변신해 팬들을 만날 준비를 마쳤다.
지난 3일 방송된 Mnet '아이즈원츄-환상캠퍼스'에서 아이즈원 멤버들은 국보여신 김민주부터 셀카여신 강혜원, 휴강여신 미야와키 사쿠라, 인싸여신 최예나, 과대여신 권은비, 월클여신 혼다 히토미, 팀플여신 이채연, 뽀짝여신 야부키 나코, 인소여신 조유리, 장꾸여신 안유진, 단짠여신 김채원, 여신여신 장원영까지 '12여신'이라는 각각의 타이틀을 가지고 등장했다.
대학생이 된 아이즈원 멤버들의 첫 번째 전공 수업은 굴욕짤 생성을 막기 위한 ‘순간 캡처 대처론’이었다. 아이즈원은 화사의 섹시하면서 도발적인 표정과 이광수의 모기댄스, 국민 첫사랑 수지의 건축학개론과 병아리 춤 등 예쁜 표정과 대조되는 코믹한 댄스를 춰 시청자의 웃음을 자아냈다. 어떤 상황에서도 굴욕샷을 남길 수 없다는 수업의 목표에 맞게 아이즈원은 최선을 다해 강의에 임하며 깜찍하고 발랄한 매력을 발산했다.
두 번째 수업 ‘킬링 파트 체인지’에서는 멤버들의 파트와 키포인트 안무를 바꿔 준비해보는 시간이 이어졌다. 혜원–히토미, 유리-나코, 원영-은비, 사쿠라-유진, 예나-채원, 채연-민주로 한 팀을 구성, 아이즈원의 대표곡인 ‘블룸아이즈’에서 서로의 킬링파트와 칼각을 바꿔 연습하며 화려한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짧은 연습시간에도 불구하고 아이즈원은 특유의 군무를 소화해 평균점수 A+를 받아 새내기 필수품까지 사수하며 행복한 캠퍼스라이프를 이어갔다.
방송 말미에는 아이즈원이 팬들을 위해 특별한 선물을 준비하는가 하면 196일만에 팬들을 만나기 전 설레는 멤버들의 모습이 예고돼 다음 방송에 대한 기대감까지 증폭시켰다.
우빈 기자 bin0604@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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