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장근석이 군 대체 복무를 마친 후 첫 스케줄로 SBS 파워FM '김영철의 파워FM'(이하 '철파엠')을 선택했다.
SBS는 "내달 1일 오전 8시부터 '철파엠'에 장근석이 출연할 예정"이라고 밝혔다.평소 SBS 라디오를 즐겨 듣는 것으로 알려진 장근석은 사회복무요원으로 군 대체 복무를 성실히 이행하고 지난 29일 소집 해제됐다. 특히 장근석은 복무 기간 동안 매일 아침 '철파엠'을 들은 것으로 알려져 눈길을 끌었다.
장근석은 2004년 SBS 라디오 ‘장근석의 영스트리트’에서 당시 열일곱 살의 나이인데도 DJ 활동을 훌륭하게 소화했다. 그는 안정된 진행 실력을 통해 높은 청취율을 기록하기도 했다.
평소 라디오에 대한 애정을 공공연히 보여준 장근석은 전 세계 팬들의 사연을 받아 직접 진행한 ‘직진 라디오’ 방송으로 청취자들과 솔직한 소통을 보여줬다.
'철파엠' 제작진에 따르면 이날 방송은 장근석의 필모그래피를 짚어보고 공백기 동안의 심경과 근황, 그리고 앞으로 배우로서의 계획에 대해 깊은 대화를 나눠볼 예정이다.
'철파엠'은 매일 오전 7시부터 9시까지 방영된다.
박창기 기자 spear@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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