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박규영이 순애보로 안방극장에 애틋함을 선사한다. tvN 새 토일드라마 ‘사이코지만 괜찮아’에서다.
‘사이코지만 괜찮아’는 버거운 삶의 무게로 사랑을 거부하는 정신 병동 보호사 문강태(김수현 분)와 태생적 결함으로 사랑을 모르는 동화 작가 고문영(서예지 분)의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박규영은 극 중 ‘괜찮은 병원’의 정신보건 간호사 남주리 역을 맡았다. 남주리는 사려 깊은 마음부터 환자를 생각하는 다정함까지 갖춘 인간적인 매력의 소유자다. 언제부턴가 마음에 안착한 문강태를 옆에서만 바라보는 지고지순한 마음으로 설렘 지수를 높일 예정이다.
이와 관련해 ‘사이코지만 괜찮아’의 제작진은 본 방송을 앞두고 박규영의 첫 스틸컷을 28일 공개했다.
사진 속 박규영은 남주리로 분해 수수한 매력을 발산하고 있다. 크고 맑은 눈동자로 상대방을 지그시 바라보는 눈빛은 보는 이들의 시선을 멈칫하게 한다.
이에 제작진은 “박규영은 차분하면서도 단단한 내면을 가진 캐릭터와 닮았다. 남주리가 보여줄 서사도 또 하나의 재미 포인트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사이코지만 괜찮아’는 내달 20일 밤 9시 처음 방송된다.
박창기 기자 spear@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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