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지적 참견 시점'./ 사진제공=MBC

MBC '전지적 참견 시점' 시청률이 대폭 상승하며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24일 시청률 조사 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23일 방송된 '전지적 참견 시점' 105회는 수도권 가구 기준 1부 5.4%, 2부 8.8%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방송보다 상승한 수치로, 동 시간대 시청률 1위에 올랐다. 이와 함께 광고 관계자들의 주요 지표인 2049 시청률도 1부 2.9%, 2부 4.1%로 동 시간대 1위를 차지했으며, 순간 최고 시청률은 9.6%까지 치솟았다.

이날 방송에서는 에서는 트로트 프린스 이찬원의 첫 단독 예능 데뷔기가 그려졌다. 이찬원의 매니저는 "이찬원이 24시간 멈추지 않는 에너자이저 같다. 나중에 방전되지 않을까 걱정"이라고 제보했다. 매니저의 제보처럼 이찬원은 '찬또자이저'답게 새벽 5시 10분부터 넘치는 텐션으로 오디오를 가득 채웠다. 첫 단독 예능이자, 관찰 예능임에도 불구하고 전혀 어색해하지 않는 모습으로 스튜디오의 관찰자들은 물론 시청자까지 빵빵 터뜨렸다.이찬원의 에너지는 미용실에서 '미스터트롯' 식구들을 만나 더욱 폭발했다. 라디오 스케줄을 위해 모인 이찬원, 영탁, 김희재는 모든 대화의 끝을 노래로 마무리 지으며 아침 미용실을 시끌벅적하게 만들었다. 또한 친하기에 가능한 서로를 향한 디스전은 친형제 같은 케미를 느끼게 했다.

특히 이찬원의 신곡 '참 좋은 사람'을 써 준 영탁은 형이자, 프로듀서로서 이찬원에게 끊임없이 조언했다. 이에 방송 최초로 살짝 공개된 이찬원의 신곡 '참 좋은 사람'은 오래 기다린 팬들의 취향을 제대로 저격하며 음원 발매를 더욱 기다리게 했다. 또한 영탁이 써 준 미공개 팬송 '찬찬히'까지 공개되며 팬들의 심장박동을 상승시켰다.

다음 주에는 스케줄 준비 과정만으로도 큰 웃음을 자아낸 이찬원, 영탁, 김희재의 본격적인 라디오 방송기와 먹방이 펼쳐질 것이 예고되며 기대를 더했다.그런가 하면 비투비 첫 군필자 서은광의 매니저 역시 넘치는 방송 열정에 대해 제보했다. 서은광은 들어오는 스케줄을 마다하지 않고, 적극적으로 찾아 나서며 방송 욕심을 내뿜었다. 서은광은 이 같은 욕심에 맞게 참여하는 스케줄에서도 갖은 개인기를 선보이는 등 열정을 내뿜어 예능돌의 화려한 귀환을 알렸다.

이어 서은광은 자신의 뒤를 이어 군대에 가는 비투비 멤버 임현식, 육성재를 배웅하는 시간을 가졌다. 잠깐의 이별을 앞두고 그간 추억을 나누며 인사하는 비투비의 모습이 시청자들에게 감동을 선물했다.

'전지적 참견 시점'은 매주 토요일 오후 10시 55분 방송된다.

노규민 기자 pressgm@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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