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유천, 고가 화보집 발매 연기
사인회도 덩달아 연기
"추후 일정 공지할 것"
사인회도 덩달아 연기
"추후 일정 공지할 것"
연예계 은퇴를 선언했던 가수 겸 배우 박유천이 화보집 발매를 연기했다.
박유천은 13일 오후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6월 배송 예정이었던 화보집이 코로나19로 인해 전체적 일정에 차질이 발생해 부득이하게 7월로 배송이 연기됐으니 양해 부탁드린다"며 "화보 일정 연기로 사인회 또한 일정이 연기됐으니 참고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화보 배송일 및 사인회 일정은 추후에 재공지하겠다. 빠른 시일 내에 배송이 진행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앞서 해당 화보집은 '고가 논란'이 일었다. 이 화보집의 가격이 75달러(한화로 약 9만1000원)으로 알려지면서다. 보통 아이돌 화보집 가격은 3만원선으로 형성돼 있으며, 앨범이나 DVD 등이 포함된 화보집은 9만원대에 거래된다.
박유천은 지난 11일 방송된 채널A '풍문으로 들었쇼'에 출연해 연예계 복귀 의지와 화보집 발매에 대해 언급하기도 했다. 그는 눈물을 흘리며 "은퇴 선언은 극단적 결정이었다"며 "유료 팬클럽과 화보집 발매는 응원해주는 팬들을 위한 보답"이라고 설명했다.
정태건 기자 biggu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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