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조선 '내일은 미스터트롯'(이하 '미스터트롯') 진(眞) 임영웅이 JTBC 예능 프로그램 '뭉쳐야 찬다' 현장 비하인드를 공개했다.
13일 임영웅의 유튜브 채널에는 '임영웅의 현장 스케치-뭉쳐야 찬다 대기실 편'이라는 제목으로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 속에는 녹화를 준비하는 '미스터트롯' TOP7의 모습이 담겨있다. 영탁과 장민호 등은 대기실에 도착하면서부터 하이텐션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임영웅도 지지 않았다. 카메라 앞에서 영구 흉내를 내며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장민호는 임영웅 채널의 카메라를 발견하고는 "개인 수익을 위한 카메라 다 꺼"라며 "자본주의 카메라들"이라고 장난을 쳐 웃음을 자아냈다. 그 순간 김호중은 조용하게 카메라에 다가가 임영웅 채널 애청자임을 인증했다.
막내 정동원은 신기한 장난감을 들고 대기실 곳곳을 돌아다녀 형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특히 해맑게 축구화가 담긴 상자를 열며 좋아하는 모습에서 순수함이 느껴졌다.
또한 노지훈은 승마복을 연상케 하는 의상을 입고 나타나 특유의 패션센스를 과시했다. 그는 "뭉쳐야 탄다인 줄 알았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임영웅은 햇빛이 강렬하다며 연신 눈을 찡그렸다. 가슴에 꽂은 명찰이 신경 쓰여 만지작 거리는동안에도, 눈을 잘 뜨지 못했다. 스타일리스트가 옷에 묻은 얼룩을 지울 때도 눈을 씰룩 거렸다. 유난히 눈이 건조한 듯 찡그리는 모습도 팬들 눈에 더 없이 멋져 보였다.
이날 '미스터트롯' TOP7은 '뭉쳐야 찬다'에서 남다른 예능감을 과시하며 '대세'임을 입증했다.
노규민 기자 pressgm@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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