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방송된 ‘맛 좀 보실래요’에서 정준후(최우석 분)는 배유란(이슬아 분)을 잊지 못하고 다시 찾아갔다.
정준후는 배유란에게 “얼마면 되냐. 네가 나 사랑하는 값 얼마면 되냐”고 말했다. 이에 유란은 “지금 사랑을 돈으로 사겠다는 거냐”며 “돌아가라”고 쏘아붙였다.준후는 “나한테도 네 사랑이 필요하다”고 애걸했고, 유란은 “당신 참 불쌍한 사람”이라며 준후의 뺨을 쓰다듬었다.
이후 유란은 자신의 옆에서 잠든 준후의 사진을 찍어 한정원(김정화 분)에게 보냈다. 사진과 함께 배유란은 "이래도 당신 남편이 내가 아닌 당신을 사랑한다고? 당신 남편이 애원해서 내가 오늘 받아줬다"라며 도발했다.
사진을 본 김정화는 분노했고, 배유란은 그런 김정화를 상상하며 웃었다.
태유나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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