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분기 가구·2049 시청률 1위
'더킹' '굿캐스팅' '편의점 샛별이'
2분기, 기대작 쏟아져
'더킹' '굿캐스팅' '편의점 샛별이'
2분기, 기대작 쏟아져
SBS 드라마가 2020년 1분기 가구 시청률과 2049 시청률에서 1위를 차지했다. 2분기에도 상승세를 이어갈 기대작 3편이 안방극장을 찾아간다.
1분기 가구시청률 평균 14.16%
2049 시청률 5.83% 전채널 1위 기록!
낭만닥터 김사부2 전체 시청률 1위! 1분기, SBS 드라마는 시청률과 화제성을 동시에 잡으며 시청자들의 큰 사랑을 받았다. 시청률 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1분기(1/1~3/31)에 지상파 및 tvN과 JTBC에서 방영된 25편의 드라마(주말,아침,단막 제외) 시청률을 분석한 결과, SBS가 평균 가구시청률 14.16%(닐슨 코리아 수도권 기준)를 기록하며 전 채널 드라마 중 압도적 1위를 차지했다. SBS에 이어 JTBC가 6.97%로 2위, MBC가 6.70%로 3위, KBS2가 6.15%로 뒤를 이었으며, tvN은 5.82%를 기록했다.
1분기 드라마별 가구 시청률 TOP 10에서 18.96%를 기록한 SBS '낭만닥터 김사부2'가 1위를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 tvN '사랑의 불시착'이 15.37%로 2위, SBS '스토브리그'가 15.19%로 3위를 차지했다. 4위는 12.74%를 기록한 JTBC '이태원클라쓰', 5위는 10.58%로 SBS '하이에나'가 뒤를 이었고, 6위는 8.84%를 기록한 SBS '아무도 모른다'가 차지했다. 이처럼 가구 시청률 TOP 10위 안에 1분기에 방영된 SBS의 모든 드라마가 포함됐다.
또한 채널 경쟁력을 가늠하는 핵심 지표인 2049 시청률도 5.83%을 기록한 SBS가 1위를 기록하며 화제성을 입증했다. tvN이 3.44%, JTBC가 3.43%를 기록하며 뒤를 이었고, KBS2는 1.81%, MBC 1.67%를 기록했다.
김사부.백승수→정금자.차영진 캐릭터 열전! SBS 1분기 드라마의 이유 있는 독주
1분기 SBS는 천편일률적이지 않은 소재와 진화된 장르의 드라마를 보여줬다. '낭만'을 이야기하는 메디컬 드라마, '리더'의 가치를 담은 스포츠 드라마에 이어 변호사들의 하이에나식 생존기를 담은 법정 드라마, '좋은 어른'에 대한 메시지를 묵직하게 던지는 미스터리 추적극까지 다양한 장르를 넘나들며 눈길을 끌었다. 여기에 각 드라마를 대표하는 캐릭터들은 시청자들을 열광하게 했다. 먼저 김사부(한석규 분)와 백승수(남궁민 분) 등 남성 캐릭터가 1분기 포문을 열었다. 혐오와 미움의 시대에 '낭만'을 가르치는 김사부가 이 시대에 죽어가는 소중한 가치를 일깨워줬다면 '스토브리그'의 백승수는 사이다 리더쉽으로 모두가 기다려 온 리더의 전형을 보여줬다.
이어 '하이에나'의 정금자(김혜수 분)와 '아무도 모른다'의 차영진(김서형 분), 두 여성 캐릭터들이 '캐릭터 열전'의 바통을 이어갔다. 성공을 향한 욕망에 누구보다 솔직하고, 불의 앞에서도 눈감지 않는 정금자는 그 동안 볼 수 없었던 여성 캐릭터로 카타르시스를 선사하고 있으며, 차영진은 평생을 사건 해결에 몰두하며 살아온 전무후무한 '구도자'적인 여성 캐릭터로 오롯이 극을 이끌어 가고 있다.
2분기에도 상승세 이어간다! '더킹:영원의군주' '굿캐스팅' '편의점 샛별이' 온다!SBS의 2분기 드라마 라인업 역시 기대를 모은다. 오는 17일에는 2020년 최고의 기대작, 김은숙 작가의 '더킹:영원의 군주'가 찾아온다. 이민호,김고은,우도환 등 명품배우 라인업을 완성, 지금껏 본 적 없는 '차원이 다른 사랑 이야기'로 새로운 레전드 드라마의 탄생을 예고한다.
또한 사이다액션 코미디드라마 '굿캐스팅'이 오는 27일 첫 방송을 앞두고 있다. '언니는 살아있다' 최영훈 감독의 몰입도 높은 연출력과 최강희,이상엽 등 믿고 보는 배우들의 환상적인 연기합이 더해져 시청자들에게 재미를 넘어선 강렬한 대리만족과 극한 쾌감을 선사 할 예정이다.
오는 6월에는 SBS 금토드라마 라인업의 첫 번째 작품이자 '열혈사제'를 메가 히트시킨 이명우 감독의 신작 '편의점 샛별이'가 출격한다. 김유정과 지창욱이 출연을 확정 지어 더욱 완벽해진 흥행 조합을 완성해 기대를 모은다.
한 SBS 드라마 관계자는 "다채로운 소재와 캐릭터, 그리고 좋은 스토리를 담은 경쟁력 있는 드라마로 2분기도 상승세를 이어갈 계획이니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노규민 기자 pressgm@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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