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은세, 조정적의 아내 육혜정 役으로 등장
갑작스러운 이혼 선언으로 짧지만 강한 인상
"애청자로 드라마 지켜볼 것" 소감
갑작스러운 이혼 선언으로 짧지만 강한 인상
"애청자로 드라마 지켜볼 것" 소감
배우 기은세가 tvN 목요드라마 ‘슬기로운 의사생활’에 특별 출연하며 남다른 존재감을 발산했다.
기은세는 지난 26일 방송된 ‘슬기로운 의사생활’에서 조정석(이익준 역)의 아내 육혜정으로 등장해 짧지만 강렬한 존재감을 발산했다.
이날 방송에서 육혜정(기은세 분)은 독일에서 귀국해 남편 이익준의 병원을 찾았다. 아내를 보고 미소를 띠는 이익준과는 달리 육혜정은 냉정한 태도로 남편을 대했고, 결국 이혼 하자며 폭탄선언을 했다. 이익준은 육혜정을 잡으려 했으나, 혜정은 관계를 정리하려는 듯 “내가 한 말 진지하게 꼭 들어줬으면 좋겠어”라며 일방적인 이별을 통보했다. 방송 직후 기은세는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에 오르는 등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냈다.
이를 접한 기은세는 “이렇게 좋은 드라마에서 인사를 드릴 수 있는 것만으로도 감사한 경험이었다. 즐겁게 촬영했고 저도 애청자로서 드라마를 지켜볼 예정이니 시청자 분들도 마지막까지 많은 사랑 주셨으면 좋겠다” 며 함께한 소감을 전했다.
‘슬기로운 의사생활은 매주 목요일 오후 9시에 방송된다.
정태건 기자 biggu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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