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승성 큐브엔터테인먼트 회장./ 사진=연합뉴스


홍승성 큐브엔터테인먼트(이하 큐브엔터) 회장이 지난 26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참담한 심정"이라고 토로한 글을 올렸다.

홍 회장은 "얼마 전 큐브의 1대 주주가 바뀌었다"며 "회사 아티스트들을 위해 서로 협조해야하는 중요한 시기에 그들은 깡패집단도 하지 않을 법한 일들을 멋대로 일으키며 회사 내분을 주도하고 있다"고 밝혔다.

큐브엔터는 케이블TV 업체 딜라이브 산하 아이에이치큐(iHQ)의 자회사였으며 최근 매각이 추진됐다. 큐브엔터는 주식양수도 계약 체결에 따라 최대주주가 기존 아이에이치큐에서 브이티지엠피로 변경됐다고 지난 26일 공시했다.

브이티지엠피는 브이티코스메틱과 지엠피가 지난해 합병해 만들어진 화장품 제조·판매, 유통 및 전자상거래 업체다.

김수경 기자 ksk@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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