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겸 배우 윤아가 JTBC 새 드라마 ‘허쉬’(가제) 출연을 확정했다.
‘허쉬’는 신문사를 배경으로 직장인 기자들의 생존과 양심, 그 경계의 딜레마를 그리는 오피스 드라마로 소설 ‘침묵주의보’가 원작이다. 앞서 배우 황정민이 캐스팅돼 화제를 모았다.윤아는 극 중 인턴기자 이지수 역을 맡는다. 이지수는 할 말은 하는 당찬 성격을 가진 인물로 인턴 기자가 돼 한준혁(황정민 분)을 만나 진짜 기자가 되려는 꿈을 꾼다.
임윤아는 인턴의 패기와 열정 가득한 에너지를 전한다. 그는 진짜 기자로서 성장하는 과정을 한층 성숙해진 연기로 그려낼 예정이다.
임윤아는 영화 ‘엑시트’에서 능청스러운 코믹 연기부터 고강도의 액션까지 인상적인 연기를 펼치며 940만 관객을 동원했다. 이어 지난해 ‘올해의 여성 영화인상’ 시상식에서 신인 연기상을 받는 등 배우로서의 입지를 탄탄히 다졌다. 특히 MBC 드라마 ‘왕은 사랑한다’ 이후 3년 만의 안방극장 컴백에 높은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한편 ‘허쉬’는 하반기 방송 예정이다.
박창기 기자 spear@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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