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조준원 기자]’제 92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작품상을 비롯해 4개 부분(작품상, 감독상, 각본상, 국제장편영화상)을 수상한 영화 ‘기생충’의 감독 봉준호가 16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봉준호 감독의 영화 ‘기생충’은 현지시각으로 지난 9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할리우드에서 열린 제92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각본상, 국제영화상(옛 외국어영화상), 감독상에 이어 작품상까지 4관왕에 올랐다.
한국 영화가 아카데미에서 수상하기는 101년 역사상 처음이며 아시아 영화가 각본상을 탄 것도 92년 오스카 역사상 ‘기생충’이 최초다. 외국어 영화로는 2003년 ‘그녀에게’의 스페인 페드로 알모도바르 감독 이후 17년 만이다.영화 은 전원 백수인 ‘기택’네 장남 ‘기우’가 고액 과외 면접을 위해 ‘박사장’네 집에 발을 들이면서 시작된 두 가족의 만남이 걷잡을 수 없는 사건으로 번져가는 이야기다.
송강호, 이선균, 조여정, 최우식, 박소담, 장혜진 등이 출연했으며 오는 26일 흑백버전으로 개봉한다.
조준원 기자 wizard333@tenasia.co.kr
봉준호 감독의 영화 ‘기생충’은 현지시각으로 지난 9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할리우드에서 열린 제92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각본상, 국제영화상(옛 외국어영화상), 감독상에 이어 작품상까지 4관왕에 올랐다.
한국 영화가 아카데미에서 수상하기는 101년 역사상 처음이며 아시아 영화가 각본상을 탄 것도 92년 오스카 역사상 ‘기생충’이 최초다. 외국어 영화로는 2003년 ‘그녀에게’의 스페인 페드로 알모도바르 감독 이후 17년 만이다.영화 은 전원 백수인 ‘기택’네 장남 ‘기우’가 고액 과외 면접을 위해 ‘박사장’네 집에 발을 들이면서 시작된 두 가족의 만남이 걷잡을 수 없는 사건으로 번져가는 이야기다.
송강호, 이선균, 조여정, 최우식, 박소담, 장혜진 등이 출연했으며 오는 26일 흑백버전으로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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