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하진 기자]
현빈이 손예진을 찾아 험한 길을 돌아 한국 땅을 밟았다. 1일 오후 방송된 tvN 주말드라마 ‘사랑의 불시착'(극본 박지은, 연출 이정효)에서다.

리정혁(현빈 분)은 조철강(오만석 분)이 한국으로 넘어갔다는 사실을 알고 윤세리(손예진 분)를 구하기 위해 한국을 찾았다. 한국으로 돌아온 뒤 내내 리정혁을 그리워한 윤세리는 길거리에서 리정혁을 만나 깜짝 놀란 표정을 감추지 못했다.

윤세리는 “이런 꿈은 좋아하지 않는다. 깨고 나면 마음이 아프다”고 말했다. 리정혁은 “꿈이 아니다”라면서 걱정하는 윤세리에게 “일 없다”며 끌어안았다. 리정혁은 조철강이 넘어간 곳과 같은 길로 무사히 한국 땅을 밟았다.

이후 리정혁은 윤세리를 향해 “조철강이 당신을 노리고 있다. 이후에는 내 가족들을 건드릴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조철강을 찾는 즉시 다시 북으로 돌아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하진 기자 hahahaji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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