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빅뱅이 11월 6일 오후 9시(현지시간), 영국 북아일랜드 벨파스트의 오디세이 아레나(Odyssey Arena)에서 열린 에서 ‘월드 와이드 액트(Worldwide Act)’ 부문을 수상했다. ‘월드 와이드 액트’ 상은 MTV가 세계 각 지역의 음악과 그 다양성을 전세계에 전파하기 위해 올해 처음으로 제정한 것으로 빅뱅이 그 첫 번째 수상자가 되었다. ‘월드 와이드 액트’ 수상자로 호명되자 빅뱅은 무대에 올라 “저흰 한국에서 온 빅뱅이라고 합니다. 만나서 반갑습니다. 이 상은 팬 여러분이 주시는 것이기 때문에 더욱 값지고 감사합니다. VIP에게 다시 한 번 감사 드리고요. 이번 일을 계기로 한국의 음악을 더 알릴 수 있는 기회가 됐음 좋겠습니다”라고 수상소감을 전했다.
지난 9월 투표를 통해 ‘월드 와이드 액트’ 아시아태평양 지역대표로 선정된 빅뱅은 브리트니 스피어스(Britney Spears, 북미 대표), 레나(Lena, 유럽 대표), 압델파타 그리니(Abdelfattah Grini, 아프리카/인도/중동 대표), 리스타트(Restart, 남미 대표) 등 세계 각국의 가수들과 경합을 벌여 최종 트로피를 거머쥐게 됐다. 또한, 빅뱅은 오는 12월 3일과 4일 서울 올림픽 체조 경기장에서 열리는 무대에 올라 오랜만에 팬들과의 만남을 가질 예정이다.
사진제공. YG엔터테인먼트
글. 강성희 인턴기자 sh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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