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규환 감독의 이 터키의 오스카로 불리는 안탈리아 골든오렌지 국제영화제 경쟁부문에 초청됐다. 독일, 미국, 스페인, 노르웨이, 이탈리아, 캐나다, 러시아, 크로아티아 등 세계 각국의 영화제에 초청받은 이 영화는 전규환 감독의 ‘타운’ 3부작 중 하나로 , 에 이어지는 작품이다. 자신의 회사 소속 작가와 연인 관계인 출판사 사장, 사랑해선 안 될 아랍 청년과 사랑에 빠져드는 사장의 아내에 관한 이야기를 그린다. ‘타운’ 3부작은 9월 마지막 주부터 세계적인 현대미술관 뉴욕 MoMA에서 특별전 및 대담회를 가지며, 11월에는 덴버 국제영화제에서도 특별 상영된다. 은 지난 9월 1일 국내 개봉했으며 전 감독의 데뷔작 역시 9월 15일부터 국내 관객과 만나고 있다. 한편 전규환 감독의 네 번째 영화 는 다음 달 열리는 16회 부산국제영화제 파노라마 부문에 초청됐다.
글. 고경석 기자 ka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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