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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홍철 “보이는 것만 믿으세요”
– 10일 방송된 MBC ‘한가위 선물 특집’에서 노홍철이 한 말. 지난해 1월 방송된 ‘의상한 형제 특집’의 업그레이드 버전이라 할 만한 이날 방송에서 멤버들은 추석을 맞아 선물을 사서 각자 주고 싶은 멤버들에게 전달했다. 특집 방송을 위해 모인 멤버들의 최고 화제는 단연 노홍철의 수술 소식. 각자 선물을 들고 모이기 전 유재석은 “찌루찌루 파랑새”에게 필요한 게 무엇인지 묻기 위해 전화를 걸었다. “기사 보고 ‘2달 전에 홍철 씨가 얘기한 거, 드디어 터질 게 터졌구나’ 했다”는 유재석의 말에 노홍철은 “뭔가 오해를 한 것 같다. 그걸 눈으로 확인했나. (안 봤으면) 말을 하지 말라. 보이는 것만 믿으라. 보지 않았으면 말을 하지 말라”고 잡아뗐다. 전화를 끊고 난 뒤 유재석은 윤종신에게 자문을 구해 견과류와 미역, 도너츠 방석 등을 선물로 구입했다.

유재석 “너 태호 PD에게 그랬다며? 당분간 뛰는 거 있냐고”
– 10일 방송된 MBC ‘한가위 선물 특집’에서 유재석이 한 말. 노홍철의 아파트 앞에 ‘아픔 극복 3종 세트’가 담긴 박스를 내려놓은 유재석은 “홍철아. 형한테 2달 전에, 네가 오죽 아팠으면 ‘형,다시 재발한 것 같아요. 근데 참을 만해요’라고 했는데 2달 후에 이런 일이 터질지 누가 알았니?”라며 “홍철아, 완쾌해라. 빨리 건강한 모습으로 우리 또 뛰어다니자”라고 영상편지를 띄웠다. 이어 “너, 태호 PD에게 그랬다며. 당분간 뛰는 거 있냐고”라고 말한 뒤 자리를 떴다.

글. 고경석 기자 ka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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