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포맨이 지난 2일과 3일 서울 연세대학교 대강당에서 열린 단독 콘서트를 성황리에 마쳤다. 포맨은 지난달 7일 발표한 정규4집 발매 기념 콘서트를 열고, 수록곡인 ‘사랑해’, ‘안되는데’, ‘짝사랑’, ‘살다가 한번쯤’ 등을 선보였다. 또한 SBS〈시크릿 가든〉OST 수록곡인 ‘못해’, ‘고백’, ‘Baby Baby’ 등 포맨의 지난 히트곡도 불렀다고. 멤버들의 개인무대에서는 포맨의 원주가 태양의 ‘I need a girl’을, 영재는 자신의 솔로 곡 ‘미친듯이’를, 용재는 ‘후회한다’의 무대를 선보였다. 한편, 신용재는 콘서트 둘째 날 목에 이상이 생겨 응급실에 다녀온 후 무대에 오르기도 했다. 포맨은 서울 콘서트를 시작으로 오는 가을 부산, 대구 등에서 전국투어 콘서트를 진행한다.

글. 박소정 기자 nineteen@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