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소셜테이너
SBS 밤 11시 5분
요즘 이효리는 화려하게만 보이지 않는다. “생각대로 살지 않으면 사는 대로 생각하게 되는 것 같아요”라는 그녀의 말처럼 자신의 생각을 사회 활동으로 솔직하게 보여주고 있기 때문이다. 유기견을 위해 적극적으로 분양을 돕는 것은 물론 환경 보호에 대한 발언도 끊임없이 하는 이효리는 건강하고 당당해 보인다. 오늘 밤, 이런 이효리의 생각을 엿볼 수 있는 토크가 지난주에 이어 계속된다. 연인 이상순과의 에피소드, 한우홍보대사를 하다가 채식주의자가 된 이유, 유기견을 돌보게 된 계기 등 이효리의 매력을 느낄 수 있는 이야기가 준비돼 있다. “수위 조절이 안 될”만큼 솔직한 그녀의 이야기에 귀 기울이는 것은 어떨까.

오늘의 링크
EBS 밤 9시 50분
아침부터 저녁까지 무의식적으로 트위터에 접속하고 페이스북 친구의 담벼락을 찾는 생활. 이처럼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의 발달로, 만나지 않아도 지인의 소식을 접하고 온라인을 통해 관계를 이어가는 방식은 이제 익숙하다. 하지만 이 관계가 하루아침에 끊어진다면 어떻게 될까. 이 3부작 ‘링크’ 시리즈를 통해 SNS가 발달한 요즘 시대의 인간관계를 고찰한다. 1부 ‘호모 딕티우스의 탄생’은 타인의 행복에 관심이 없는 호모 에코노믹스가 아닌 네트워크인, 호모 딕티우스를 조명한다. 특히 120시간의 소통 단절 실험을 보면 인간이 관계를 맺고 살아갈 수밖에 없는 이유와 지금 우리의 관계가 얼마나 소중한지를 알 수 있을 듯하다.

글. 한여울 기자 sixte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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