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터테인먼트 업계를 떠도는 실시간 이슈를 정리하는 DAILY 10의 특별한 타임라인


한상진 : “앞으로 한석규하고는 인사도 하지 말라 했다”
– 18일 방송된 MBC ‘라디오 스타’에 출연한 한상진이 한 말. 한상진은 함께 출연한 안석환과 SBS 를 출연할 때의 일화로 “촬영 중 안석환 선배 생일이 있어서 회식을 했는데, 한석규 선배와 무휼 조진웅, 정인지 혁권이 아무도 안 왔다”면서 “그래서 앞으로 이도 파하고는 말도 섞지 말자고 안석환 선배님하고 다짐을 했다. 한석규하고는 인사도 하지 말라고 했다”고 말했다. 이어 한상진은 “며칠 후 한석규 선배의 생일이었다. 촬영 전 생일 파티를 한대서 개인적으로는 축하해도 노래는 하지 말자고 의논했다. 그런데 안석환 선배가 안 보여서 찾았더니 한석규 선배 바로 앞에서 생일 축하 노래를 제일 크게 부르고 있었다”고 폭로했다. 이어 한상진은 안석환에게 그에 대해 물으니 안석환이 “우리가 석규한테 잘 보여야 돼. 우리가 석규 때문에 묻어가는 거야”라고 답했다고 말해 웃음을 줬다.


안석환 : “송강호가 11배로 은혜를 갚은 적이 있다”
– 18일 방송된 MBC ‘라디오 스타’에 출연한 안석환이 한 말. 안석환은 같은 극단 출신으로 송강호, 김윤석, 송새벽을 거론하며 송강호와의 일화를 공개했다. 안석환은 “송강호가 어려운 시절에 독서실에서 생활을 했었다. 한번은 송강호에게 ‘밥은 먹고 다니냐’고 물으며 지갑에 들어있던 전 재산 10만원 중 5만원을 나눠쓰자고 꺼내줬다”고 말했다. 이어 안석환은 “나중에 김뢰하 아버지의 장례식에서 만난 송강호가 그때 이야기를 하면서 용돈으로 쓰라고 돈을 주려고 해 말렸다. 그런데 다음날 일어나보니 와이셔츠 주머니에 5만원권 10장과 만원권 5장이 들어있었다. 11배로 갚은 셈”이라고 말했다.

글. 김명현 기자 eighteen@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