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섯 줄 요약
생방송 진출자의 윤곽이 드러나고 있다. 지난주 중간평가를 거쳤던 박정현 멘토스쿨의 멘티들은 김조한, 김형석, 조관우 앞에서 생방송 진출을 위해 노래를 불렀다. 그 결과 장성재, 바자즈 푸니타 카우르가 최종 합격하고 메이건 리와 애슐리 윤이 탈락했다. 한편 윤상은 김태극, 장솔, 저스틴 김, 전은진 등 네 명의 멘티와 함께 정동진으로 1박 2일 음악 여행을 떠났고 성시경, 윤건과 함께 중간평가를 진행했다.

Best or Worst
Best: 4명의 멘티 중 생방송 진출자 2명을 뽑는 멘토스쿨은 최대 장점인 멘토의 역할과 개성을 극대화한다. ‘경험이 없는 사람에게 조언과 도움을 주는 선배’라는 멘토의 사전적 의미처럼 박정현과 윤상은 멘토스쿨 기간 동안 자신의 멘티들에게 집중했다. ‘각자의 장점을 최대한 살리기’를 미션 목표로 정한 박정현은 장성재, 푸니타, 메이건 리, 애슐리 윤 한 명 한 명에게 장, 단점을 알려주고 성장할 수 있도록 이끌어준다. 그렇게 오랫동안 관심을 갖고 지켜본 박정현의 태도는 김조한, 김형석, 조관우의 심사와 균형을 이뤄 쇼의 흐름을 부드럽게 할 수 있었다. 윤상 또한 꼼꼼하고 날카로운 관점으로 멘티의 중간평가 준비를 도와준다. 그래서 박정현이 확신에 찬 눈으로 푸니타에게 “앞으로 계속 배워보자”라고 말하고 윤상이 김태극에게 “음정 불안이 지적됐었는데 연습 많이 한 거 같아 고맙다”며 웃는 순간이 억지스럽지 않고 훈훈하게 남을 수 있었다.

동료들과 수다 키워드
– 러브라인 감지된 셰인과 푸니타. 셰인 사수를 위한 궐기대회, 곧 시작합니다.
– 김태극의 비밀병기는 가수 비보다 빠른 ‘3단 탈의’.
– 간접광고를 위해 피자는 천천히 개봉하는 센스(?). 부끄럽고요, 자제해주세요.

글. 한여울 기자 sixte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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