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태곤이 KBS 대하사극 촬영 중 발목을 다쳐 치료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태곤의 소속사 관계자는 “이태곤씨가 10일 경북 문경의 촬영장에서 달리는 장면을 찍던 도중 왼쪽 발목을 접질려 인대를 다쳤다”면서 “이태곤씨는 부상 직후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으며, 오는 13일 정밀 검진을 받을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태곤은 현재 다친 발목에 깁스를 한 상태며, 활동하는 데는 크게 지장이 없어 11일 진행된 KBS 녹화에도 예정대로 참여했다고 소속사 관계자는 덧붙였다.
이 관계자는 “은 현재 10회 이상 촬영을 마친 상태라서 정확한 검사 결과가 나와 봐야 알겠지만, 설사 이태곤 씨가 당분간 촬영을 중단해야 할 상황이라 해도 방송 일정에는 크게 지장이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태곤은 `광개토태왕`에서 주인공 담덕 역으로 출연 중이다.
사진 제공. 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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