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회 특집 tvN 밤 12시
“처음엔 세상에 화성인이 그렇게 많을까 싶어 과연 오래갈 수 있을지 걱정했는데 대한민국에 독특한 사람이 정말 많다는 걸 깨달았다.” 김성주의 말처럼, 100회를 오는 동안 에서 소개한 독특한 사람들은 무려 175명. ‘당신이 틀렸다’고는 말하진 않지만, 이해 못 하는 걸 억지로 이해하는 척 하지도 않는 솔직한 MC들이 바로 의 매력 포인트다. 100회를 맞아 는 제작진이 선정한 ‘베스트 11’의 방송 이후의 삶을 들여다 본다. 매운맛, 신맛, 단맛의 ‘맛맛맛’ 삼총사는 물론, ‘온라인 조인성’, ‘김현중 머리집착남’, ‘갸루족 동호회 회장’ 등 전설적인 에피소드를 남긴 화성인들을 다시 만나보자.
첫방송 SBS 밤 9시 55분
어머니가 남기고 간 재래시장 가판 권리금 오백 만원으로 주식을 시작해 대학 학비를 번 변호사 도현(장혁)은 작전 세력에 들어오라는 권유를 거절한 이유에 대해 딱 잘라 말한다. “제 능력을 이용하려는 세력들이죠.” 그러나 그도 몰랐을 것이다. 자신을 스카우트해 간 로펌에서 맡게 된 업무가 거부 유필상(김성겸) 가문의 비밀스런 자금흐름과 사업을 뒤치다꺼리 하는 일이라는 것을, 그의 능력을 더 철저하게 이용하는 세력은 다름 아닌 유필상 가문이라는 것을. 장혁과 김희애, 그리고 , , 의 최완규 작가의 복귀작인 는 돈의 위력 앞에 눈이 먼 청춘의 욕망을 좇는 이야기다. 유필상 가문의 장녀 인혜(김희애)가 건넨 ‘거절할 수 없는 제안’이란 과연 무엇일지, 첫 화에서 확인할 수 있을까.
‘시민혁명의 물결, 아랍의 봄은 오는가’ MBC 밤 11시 15분
2011년은 초입부터 요란하다. 23년 독재를 종식시킨 튀니지의 ‘재스민 혁명’에 이어, 수 년간의 투쟁 끝에 마침내 무바라크의 30년 독재를 끝낸 이집트의 ‘1.25 혁명’, 그리고 바레인, 예멘, 리비아, 알제리, 이란의 시민 저항 운동에 이르기까지 민주주의를 외치는 아랍 세계의 시민 혁명은 갈수록 고조되고 있다. 극심한 경제난과 부패한 정권에 질린 시민들의 잇따른 봉기는 같은 언어를 사용하는 아랍 세계 전체로 퍼져 나가고 있다. 은 튀니지와 이집트 현지 취재를 통해 민주주의 시민혁명으로 21세기의 두 번째 10년을 열고 있는 아랍 세계를 살핀다. 거리 위 투쟁의 기억을 공유하고 있는 한국에도 아주 낯선 이야기는 아닐 터, 외신으로만 타전되던 아랍 시민혁명 현장의 생생한 공기를 만나보자.
글. 이승한 fourteen@
“처음엔 세상에 화성인이 그렇게 많을까 싶어 과연 오래갈 수 있을지 걱정했는데 대한민국에 독특한 사람이 정말 많다는 걸 깨달았다.” 김성주의 말처럼, 100회를 오는 동안 에서 소개한 독특한 사람들은 무려 175명. ‘당신이 틀렸다’고는 말하진 않지만, 이해 못 하는 걸 억지로 이해하는 척 하지도 않는 솔직한 MC들이 바로 의 매력 포인트다. 100회를 맞아 는 제작진이 선정한 ‘베스트 11’의 방송 이후의 삶을 들여다 본다. 매운맛, 신맛, 단맛의 ‘맛맛맛’ 삼총사는 물론, ‘온라인 조인성’, ‘김현중 머리집착남’, ‘갸루족 동호회 회장’ 등 전설적인 에피소드를 남긴 화성인들을 다시 만나보자.
첫방송 SBS 밤 9시 55분
어머니가 남기고 간 재래시장 가판 권리금 오백 만원으로 주식을 시작해 대학 학비를 번 변호사 도현(장혁)은 작전 세력에 들어오라는 권유를 거절한 이유에 대해 딱 잘라 말한다. “제 능력을 이용하려는 세력들이죠.” 그러나 그도 몰랐을 것이다. 자신을 스카우트해 간 로펌에서 맡게 된 업무가 거부 유필상(김성겸) 가문의 비밀스런 자금흐름과 사업을 뒤치다꺼리 하는 일이라는 것을, 그의 능력을 더 철저하게 이용하는 세력은 다름 아닌 유필상 가문이라는 것을. 장혁과 김희애, 그리고 , , 의 최완규 작가의 복귀작인 는 돈의 위력 앞에 눈이 먼 청춘의 욕망을 좇는 이야기다. 유필상 가문의 장녀 인혜(김희애)가 건넨 ‘거절할 수 없는 제안’이란 과연 무엇일지, 첫 화에서 확인할 수 있을까.
‘시민혁명의 물결, 아랍의 봄은 오는가’ MBC 밤 11시 15분
2011년은 초입부터 요란하다. 23년 독재를 종식시킨 튀니지의 ‘재스민 혁명’에 이어, 수 년간의 투쟁 끝에 마침내 무바라크의 30년 독재를 끝낸 이집트의 ‘1.25 혁명’, 그리고 바레인, 예멘, 리비아, 알제리, 이란의 시민 저항 운동에 이르기까지 민주주의를 외치는 아랍 세계의 시민 혁명은 갈수록 고조되고 있다. 극심한 경제난과 부패한 정권에 질린 시민들의 잇따른 봉기는 같은 언어를 사용하는 아랍 세계 전체로 퍼져 나가고 있다. 은 튀니지와 이집트 현지 취재를 통해 민주주의 시민혁명으로 21세기의 두 번째 10년을 열고 있는 아랍 세계를 살핀다. 거리 위 투쟁의 기억을 공유하고 있는 한국에도 아주 낯선 이야기는 아닐 터, 외신으로만 타전되던 아랍 시민혁명 현장의 생생한 공기를 만나보자.
글. 이승한 fourte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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