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여간의 법정 공방을 끝내고, 가 드디어 다시 방영된다. 케이블 채널 라이프타임에서 8월 20일부터 시작하는 이번 시즌은 단순히 방송국을 옮긴 것뿐만 아니라 크고 작은 변화가 많다. 하지만 사회자 겸 심사위원인 하이디 클룸을 비롯해 마이클 코어스, 니나 가르시아는 물론 팀 건까지 주요 관계자는 모두 그대로이니 팬들은 안심하시길.
가장 큰 변화는 촬영장소다. 패션의 중심지로 불리는 뉴욕에서 할리우드의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LA로 세트를 옮겼다. 그러나 LA는 짧은 거리도 차를 타야 하기 때문에 시간에 쫓기는 출연자들을 위해 시내에 촬영장을 마련했다. 매 시즌 천과 기타 재료를 제공해줬던 ‘무드 패브릭’은 이들을 위해 LA에 임시 상점도 열었다.
뉴욕에서 LA로 옮겨간 런웨이
게스트 심사위원도 전 시즌들에 비해 많아졌다. 의 에바 롱고리아 파커를 비롯해 크리스티나 아길레라, 레베카 로미즌, 린제이 로한, 할리우드 의상 전문 디자이너 밥 멕키 등이 출연한다. 그리고 지역적인 특성을 살려 해변가를 중심으로 한 도전과제는 물론 레드 카펫과 할리우드 영화의 영감을 받은 작품도 만들게 된다. 팀 건에 따르면 “앞으로 시즌 별로 뉴욕과 LA를 번갈아 가며 촬영지로 쓰게 될 것”이라고 한다. 또 헤어스타일을 담당했던 트레서메 대신 가르니에가 나오고, 블루플라이 닷 컴 대신 메이시스 백화점에서 출연자들의 작품을 판매하게 된다. 또 시즌 우승 디자이너의 작품은 니나 가르시아가 패션 디렉터로 지난해 8월까지 근무했던 잡지에서 그녀가 현재 근무하게 된 에 실리며, 10만 달러의 상금도 받는다. 그러나 이번 시즌부터는 새턴 자동차를 상품으로 받는 대신, 파리 여행을 하게 된다. 두 명이 갈 수 있는 이 여행은 항공권은 물론 모든 비용을 대준다고 한다.다른 변화로는 비하인드 스토리를 담은 30분짜리 새 외전 시리즈다. 로 우승 디자이너와 함께 에 실리고 싶은 모델들의 눈을 통해 본 시리즈의 뒷이야기가 되겠다. 본 방송 후 추가방송 형식으로 같은 날 방영된다고. 178-182cm의 장신녀들은 이스라엘과 일본, 싱가폴, 베네수엘라 등 세계 각국에서 왔다. 이들 역시 우승할 경우 25,000달러의 상금을 받게 된다.
본 대결 전에 산티노와 다니엘도 볼 수 있어요!
시즌 6는 본래 1월부터 방영될 예정이었다. 따라서 결승에 오른 3명의 디자이너는 2월 20일 브라이언트파크에서 열린 뉴욕 패션위크 무대에도 서지 못한 체 ‘무명’으로 컬렉션을 소개해야 했다고. 인터넷에서 이미 이들의 의상 사진은 유출됐지만, 다행히도 디자이너에 대한 내용은 알려지지 않았다. (시즌 6 출연자 16명의 간단한 자기소개) 이번 시즌은 특집방송 격인 첫 에피소드로 시작된다. 로, 과거 시즌에 출연했던 디자이너들이 상금 10만 달러를 놓고 경쟁을 하는 2시간짜리 방송이다. 출연자로는 시즌 2에서 3등을 차지했던 산티노 라이스, 시즌 2에서 2등을 했던 다니엘 보소빅, 시즌 3에서 1등을 한 제프리 세벨리아, 2등 울리 허츠너, 시즌 4의 4등 크리스 마치와 5등 스위트 P, 시즌 5의 2등 코토 모몰루 등이다.
한편 를 둘러싼 법정 공방은 시리즈 제작사인 와인스타인사와 본래 이 시리즈가 방영되던 채널 브라보의 모회사 NBC 유니버셜, 그리고 새로운 채널 라이프타임 사이에 벌어졌다. 와인스타인사는 지난 4월 초 공방전이 시작 된지 358일 만에 액수를 공개하지 않은 보상금을 NBC 측에 지불하고 일단락 지은 것으로 알려졌다. 는 시즌 6부터 시즌 10까지 라이프타임 채널에서 방영될 예정이다.
글. 뉴욕=양지현 (칼럼니스트)
편집. 이지혜 (seven@10asia.co.kr)
가장 큰 변화는 촬영장소다. 패션의 중심지로 불리는 뉴욕에서 할리우드의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LA로 세트를 옮겼다. 그러나 LA는 짧은 거리도 차를 타야 하기 때문에 시간에 쫓기는 출연자들을 위해 시내에 촬영장을 마련했다. 매 시즌 천과 기타 재료를 제공해줬던 ‘무드 패브릭’은 이들을 위해 LA에 임시 상점도 열었다.
뉴욕에서 LA로 옮겨간 런웨이
게스트 심사위원도 전 시즌들에 비해 많아졌다. 의 에바 롱고리아 파커를 비롯해 크리스티나 아길레라, 레베카 로미즌, 린제이 로한, 할리우드 의상 전문 디자이너 밥 멕키 등이 출연한다. 그리고 지역적인 특성을 살려 해변가를 중심으로 한 도전과제는 물론 레드 카펫과 할리우드 영화의 영감을 받은 작품도 만들게 된다. 팀 건에 따르면 “앞으로 시즌 별로 뉴욕과 LA를 번갈아 가며 촬영지로 쓰게 될 것”이라고 한다. 또 헤어스타일을 담당했던 트레서메 대신 가르니에가 나오고, 블루플라이 닷 컴 대신 메이시스 백화점에서 출연자들의 작품을 판매하게 된다. 또 시즌 우승 디자이너의 작품은 니나 가르시아가 패션 디렉터로 지난해 8월까지 근무했던 잡지에서 그녀가 현재 근무하게 된 에 실리며, 10만 달러의 상금도 받는다. 그러나 이번 시즌부터는 새턴 자동차를 상품으로 받는 대신, 파리 여행을 하게 된다. 두 명이 갈 수 있는 이 여행은 항공권은 물론 모든 비용을 대준다고 한다.다른 변화로는 비하인드 스토리를 담은 30분짜리 새 외전 시리즈다. 로 우승 디자이너와 함께 에 실리고 싶은 모델들의 눈을 통해 본 시리즈의 뒷이야기가 되겠다. 본 방송 후 추가방송 형식으로 같은 날 방영된다고. 178-182cm의 장신녀들은 이스라엘과 일본, 싱가폴, 베네수엘라 등 세계 각국에서 왔다. 이들 역시 우승할 경우 25,000달러의 상금을 받게 된다.
본 대결 전에 산티노와 다니엘도 볼 수 있어요!
시즌 6는 본래 1월부터 방영될 예정이었다. 따라서 결승에 오른 3명의 디자이너는 2월 20일 브라이언트파크에서 열린 뉴욕 패션위크 무대에도 서지 못한 체 ‘무명’으로 컬렉션을 소개해야 했다고. 인터넷에서 이미 이들의 의상 사진은 유출됐지만, 다행히도 디자이너에 대한 내용은 알려지지 않았다. (시즌 6 출연자 16명의 간단한 자기소개) 이번 시즌은 특집방송 격인 첫 에피소드로 시작된다. 로, 과거 시즌에 출연했던 디자이너들이 상금 10만 달러를 놓고 경쟁을 하는 2시간짜리 방송이다. 출연자로는 시즌 2에서 3등을 차지했던 산티노 라이스, 시즌 2에서 2등을 했던 다니엘 보소빅, 시즌 3에서 1등을 한 제프리 세벨리아, 2등 울리 허츠너, 시즌 4의 4등 크리스 마치와 5등 스위트 P, 시즌 5의 2등 코토 모몰루 등이다.
한편 를 둘러싼 법정 공방은 시리즈 제작사인 와인스타인사와 본래 이 시리즈가 방영되던 채널 브라보의 모회사 NBC 유니버셜, 그리고 새로운 채널 라이프타임 사이에 벌어졌다. 와인스타인사는 지난 4월 초 공방전이 시작 된지 358일 만에 액수를 공개하지 않은 보상금을 NBC 측에 지불하고 일단락 지은 것으로 알려졌다. 는 시즌 6부터 시즌 10까지 라이프타임 채널에서 방영될 예정이다.
글. 뉴욕=양지현 (칼럼니스트)
편집. 이지혜 (seven@10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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