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피는 4월과 함께 1/4분기 드라마들도 서서히 막을 내리고 있다. 일단 KBS 가 올 초를 화려하게 장식했지만 각 방송사의 시청률 전쟁은 이제 다음 라운드로 넘어갈 시간이다. 이 가운데 MBC 드라마는 하반기까지 이어지는 구체적인 라인업과 사극, 로맨스, 호러 등 다양한 장르의 교차가 눈에 띈다.
윤곽을 드러낸 과
일단 극본, 연출, 연기의 삼박자가 적절히 맞아떨어지며 순항 중인 월화 미니시리즈 후속으로는 5월부터 50부작 대하 사극 이 방영된다. 신라 27대 임금 선덕여왕의 일대기를 그린 이 작품은 선덕여왕 역 이요원, 미실 역 고현정, 김유신 역 엄태웅을 비롯해 박예진, 이순재, 신구 등 화려한 캐스팅으로도 시선을 모으고 있다. 최근 중국 로케이션을 다녀와 주연들의 대본 연습을 시작한 은 의 김근홍 감독과 의 박홍균 감독이 공동 연출하고 의 김영현 작가와 영화 의 박상연 작가가 와 에 이어 공동 집필을 맡았다.이번 주 종영하는 후속으로 4월 15일부터 방영되는 16부작 수목 미니시리즈 은 ‘왕자와 거지’를 모티브로 우연히 재벌 2세의 대역을 하게 된 동대문 시장 옷장수 오대산(권상우)의 인생역전을 그리는 드라마다. 소녀시대의 윤아가 파리 패션스쿨 에스모드를 나왔지만 아버지의 빚을 갚기 위해 동대문 시장에서 아르바이트를 하게 되는 디자이너 서유진을 연기하고 의 조윤영 작가가 극본을, 의 유정준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여름을 달굴 과 납량특집 드라마
후속으로는 6월 10일부터 의 이윤정 감독과 이선미 작가가 다시 호흡을 맞춘 16부작 미니시리즈 이 방송된다. 친구이자 동료로 소규모 광고회사를 운영하는 활(이정재), 해윤(이선균), 현태(윤계상)와 그들의 친구이자 작은 바를 운영하는 상희(김희), 어린 시절 활과 잠시 함께 자란 인연으로 세 남자의 집에 들어와 살게 되는 피겨 스케이팅 선수 하루(민효린), 왕년의 천재 피겨 스케이팅 선수이자 하루의 코치인 수인(이하나) 등 여섯 남녀의 다채로운 관계가 펼쳐진다.
에 이어 8월 5일부터 첫 방송되는 (魂)은 94년 심은하 주연의 과 95년 이승연 주연의 에 이은 14년만의 납량특집 드라마로, 억울하게 살해된 귀신이 주인공 여고생의 몸을 통해 악을 응징한다는 내용을 담은 10부작 미니시리즈다. 최근 드라마로는 보기 드물게 공개 오디션을 거친 에서는 1058대 1의 경쟁률, 3차까지의 오디션 과정을 뚫고 임주은이 여주인공으로 선발되었다. 88년생으로 동덕여대 방송연예과 3학년에 재학 중인 임주은은 2007년 MBC 에서 소란(왕빛나)의 여동생 아문 역으로 출연한 바 있다. 의 인은아 작가, 의 박영숙 작가, 의 고은님 작가가 공동집필하며 의 김상호 감독, 의 강대선 감독이 공동 연출을 맡아 여름에 걸맞은 한국형 공포 드라마를 선보일 예정이다.
글. 최지은 (five@10asia.co.kr)
편집. 이지혜 (seven@10asia.co.kr)
윤곽을 드러낸 과
일단 극본, 연출, 연기의 삼박자가 적절히 맞아떨어지며 순항 중인 월화 미니시리즈 후속으로는 5월부터 50부작 대하 사극 이 방영된다. 신라 27대 임금 선덕여왕의 일대기를 그린 이 작품은 선덕여왕 역 이요원, 미실 역 고현정, 김유신 역 엄태웅을 비롯해 박예진, 이순재, 신구 등 화려한 캐스팅으로도 시선을 모으고 있다. 최근 중국 로케이션을 다녀와 주연들의 대본 연습을 시작한 은 의 김근홍 감독과 의 박홍균 감독이 공동 연출하고 의 김영현 작가와 영화 의 박상연 작가가 와 에 이어 공동 집필을 맡았다.이번 주 종영하는 후속으로 4월 15일부터 방영되는 16부작 수목 미니시리즈 은 ‘왕자와 거지’를 모티브로 우연히 재벌 2세의 대역을 하게 된 동대문 시장 옷장수 오대산(권상우)의 인생역전을 그리는 드라마다. 소녀시대의 윤아가 파리 패션스쿨 에스모드를 나왔지만 아버지의 빚을 갚기 위해 동대문 시장에서 아르바이트를 하게 되는 디자이너 서유진을 연기하고 의 조윤영 작가가 극본을, 의 유정준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여름을 달굴 과 납량특집 드라마
후속으로는 6월 10일부터 의 이윤정 감독과 이선미 작가가 다시 호흡을 맞춘 16부작 미니시리즈 이 방송된다. 친구이자 동료로 소규모 광고회사를 운영하는 활(이정재), 해윤(이선균), 현태(윤계상)와 그들의 친구이자 작은 바를 운영하는 상희(김희), 어린 시절 활과 잠시 함께 자란 인연으로 세 남자의 집에 들어와 살게 되는 피겨 스케이팅 선수 하루(민효린), 왕년의 천재 피겨 스케이팅 선수이자 하루의 코치인 수인(이하나) 등 여섯 남녀의 다채로운 관계가 펼쳐진다.
에 이어 8월 5일부터 첫 방송되는 (魂)은 94년 심은하 주연의 과 95년 이승연 주연의 에 이은 14년만의 납량특집 드라마로, 억울하게 살해된 귀신이 주인공 여고생의 몸을 통해 악을 응징한다는 내용을 담은 10부작 미니시리즈다. 최근 드라마로는 보기 드물게 공개 오디션을 거친 에서는 1058대 1의 경쟁률, 3차까지의 오디션 과정을 뚫고 임주은이 여주인공으로 선발되었다. 88년생으로 동덕여대 방송연예과 3학년에 재학 중인 임주은은 2007년 MBC 에서 소란(왕빛나)의 여동생 아문 역으로 출연한 바 있다. 의 인은아 작가, 의 박영숙 작가, 의 고은님 작가가 공동집필하며 의 김상호 감독, 의 강대선 감독이 공동 연출을 맡아 여름에 걸맞은 한국형 공포 드라마를 선보일 예정이다.
글. 최지은 (five@10asia.co.kr)
편집. 이지혜 (seven@10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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