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회 MBC 토 저녁 7시 55분10년 전 MBC 에서 선생님과 사랑에 빠지는 여고생으로 출연했던 채림은 세월이 흘러 과거의 과외 학생으로부터 끈질긴 구애를 받는 싱글맘 이강주가 되었고 지난 겨울 에서 까칠하지만 매력적인 손규호 PD로 여심을 사로잡았던 엄기준이 그 이강주를 따라다니는 두 살 연하의 최승현 역을 연기한다. 물론 이들이 쉽게 이루어지지는 않는다. 오래 전 강주를 버리고 떠났던 유호남(김승수)이 정신과 의사가 되어 미국에서 돌아오는데 그에게는 이미 잘나고 예쁜 약혼녀 나미라(김정화)가 있다. 하지만 이 드라마에서 가장 기대되는 커플은 강주의 남동생이자 스물 한 살짜리 애아빠 은혁(최다니엘)과 철없는 애엄마 은비(서효림)다. 참고로 손규호-장해진-양수경 삼각관계는 아니다.
6회 온스타일 토 밤 12시근성의 동대문 오빠 김홍범도 가고, 미모의 도시여성 경초롱도 가고. 이제는 시트콤 캐릭터만큼 정들어버린 디자이너들이 매주 한 명씩 탈락할 때마다 왠지 모를 아쉬움이 더해지는 , 이번 주 과제는 비비안 웨스트우드, 알렉산더 맥퀸, 마틴 마르지엘라 등 8명의 해외 유명 디자이너와 자신의 작품 세계를 동시에 표현하는 디자인을 완성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각 브랜드의 의상이 해외에서 공수되었고, 특별 심사위원으로는 파리에서도 왕성한 활동을 펼치는 디자이너 우영미가 출연한다. 사실 그보다 더 궁금한 것은 이번 주에 김재민이 어떤 발언을 할지, 남용섭이 어떤 옷을 입고 출연할지, 정재웅에게는 퉁이와 굼치 외에 또 다른 친구가 있을지 등이긴 하지만.
MBC 일 밤 10시 35분지난 2월, 작년 10월에 치러진 학업성취도 평가에서 기초학력 미달 학생이 단 한 명도 없다는 ‘임실의 기적’이 세상을 떠들썩하게 했지만 이틀 만에 학교와 전북교육청의 조작임이 밝혀졌다. 그러나 21세기적 국가 경쟁력을 높이자고 떠드는 이 나라에서는 전국의 학생들을 1등부터 꼴찌까지 줄 세우는 전근대적 일제고사에 교사가 반대할 자유조차 없다. 지난해부터 지금까지 일제고사에 반대하던 7명의 선생님들이 해직되었다. 해직이란, 이들이 평생 공부하고 시험에 통과해 일해 왔으며 생계와 미래를 걸었던 교사직을 통째로 빼앗겼음을 뜻한다. 가르치던 아이들의 졸업식에도 참석하지 못했던 이 선생님들은 여전히 교육청과 국가를 상대로 농성 중이다. ‘밥줄’을 지키려면 눈 감았어도 되는 일을, 이들은 왜 반대해야만 한다고 생각했을까. 누구를 위해서였을까. 이번 주 은 이 나라에서 배웠고, 이 나라에서 아이를 키울 생각이 있는 사람이라면 모르는 척 해서는 안 되는 이야기다.
6회 온스타일 토 밤 12시근성의 동대문 오빠 김홍범도 가고, 미모의 도시여성 경초롱도 가고. 이제는 시트콤 캐릭터만큼 정들어버린 디자이너들이 매주 한 명씩 탈락할 때마다 왠지 모를 아쉬움이 더해지는 , 이번 주 과제는 비비안 웨스트우드, 알렉산더 맥퀸, 마틴 마르지엘라 등 8명의 해외 유명 디자이너와 자신의 작품 세계를 동시에 표현하는 디자인을 완성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각 브랜드의 의상이 해외에서 공수되었고, 특별 심사위원으로는 파리에서도 왕성한 활동을 펼치는 디자이너 우영미가 출연한다. 사실 그보다 더 궁금한 것은 이번 주에 김재민이 어떤 발언을 할지, 남용섭이 어떤 옷을 입고 출연할지, 정재웅에게는 퉁이와 굼치 외에 또 다른 친구가 있을지 등이긴 하지만.
MBC 일 밤 10시 35분지난 2월, 작년 10월에 치러진 학업성취도 평가에서 기초학력 미달 학생이 단 한 명도 없다는 ‘임실의 기적’이 세상을 떠들썩하게 했지만 이틀 만에 학교와 전북교육청의 조작임이 밝혀졌다. 그러나 21세기적 국가 경쟁력을 높이자고 떠드는 이 나라에서는 전국의 학생들을 1등부터 꼴찌까지 줄 세우는 전근대적 일제고사에 교사가 반대할 자유조차 없다. 지난해부터 지금까지 일제고사에 반대하던 7명의 선생님들이 해직되었다. 해직이란, 이들이 평생 공부하고 시험에 통과해 일해 왔으며 생계와 미래를 걸었던 교사직을 통째로 빼앗겼음을 뜻한다. 가르치던 아이들의 졸업식에도 참석하지 못했던 이 선생님들은 여전히 교육청과 국가를 상대로 농성 중이다. ‘밥줄’을 지키려면 눈 감았어도 되는 일을, 이들은 왜 반대해야만 한다고 생각했을까. 누구를 위해서였을까. 이번 주 은 이 나라에서 배웠고, 이 나라에서 아이를 키울 생각이 있는 사람이라면 모르는 척 해서는 안 되는 이야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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