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2월 16일

M.net 오후 6시심지어 책까지 팔린다. 진화형 아이돌 빅뱅과 관련된 사업은 이제 그 한계를 가늠할 수 없을 정도다. 음악만 잘하는 뮤지션도 좋지만, 다재다능하고 버라이어티한 매력을 선보이는 가운데 음악마저 잘하는 빅뱅을 좋아하지 않기란 어려운 일이다. 그 중에서도 멤버 대성은 가창력을 갖춘 것으로도 모자라 탁월한 재치를 겸비해, 유난히 멀티플레이어로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특히 그가 발표한 디지털 싱글 ‘날 봐 귀순’은 유머감각을 극대화 하면서도 대성의 재능을 유감없이 보여줄 수 있었던 참신한 기획이었다. 그 노래의 주인공 ‘귀순’이 대체 어디서 나온 인물인지 궁금하신 분들은 오늘 방송을 놓치지 말자. 2007년 방송되었던 M.net 중의 한 회 방송인 ‘빅뱅의 얍실한 소개팅’이 오늘 저녁 특별 재방송 된다. 조금 더 어렸지만, 조금도 촌스럽지 않았던 빅뱅의 유쾌한 소개팅은 팬이라면 감상 필수!

XTM 저녁 7시 30분지난 주 브래드 피트의 ‘No.1’을 읽으며 그의 필모그래피를 복습하고자 하신 분들이 있다면 오늘 의 방송 시간을 기억하자. 트로이 목마, 아킬레스건이 뭔지 알쏭달쏭 하신 분들에게도 브래드 피트가 정색한 얼굴로 옷을 헐벗고 나온다는 사실만으로도 감상 이유는 충분하다. 심지어 로 유명한 에릭 바나, 을 통해 전 세계 여성의 마음에 사랑의 화살을 명중시킨 올랜도 블룸도 등장하니, 이번 주도 미남들과 함께 한주를 시작하고 싶은 분들이라면 일단 채널 고정하자. 게다가 신화 이야기라고 머리 아파 하기에 이 영화는 너무나 익숙한 이야기로 출발을 한다. 트로이의 왕자 파리스가 스파르타의 왕비 헬레네와 사랑에 빠져 사랑의 도피를 하게 된다. 이에 분노한 스파르타의 왕 메넬라오스는 자신의 형인 미케네의 왕, 아가멤논에게 복수를 부탁한다. 그러니까 이건 상당히 규모가 큰 인 셈이다.

EBS 밤 12시 10분오늘 ‘10 INTERVIEW’를 읽고 을 본방사수 하고 싶어진 독자들에게는 행운이 아닐 수 없다. 결심을 굳힌 순간 당신이 맞닥뜨릴 장면이 평균 이상의 성찬이기 때문이다. 방송 초창기부터 이 유난히 엄선해 온 재즈 아티스트 중에서도 오늘 소개될 ‘사코토 후지이 트리오’는 손에 꼽을 정도의 대형 뮤지션이다. 피아니스트 사토코 후지이와 베이스 연주자 마크 드레서, 그리고 드러머 짐 블랙으로 이루어진 이 트리오는 각자 이미 영역 최고의 연주자로 평가받는 사람들로서, 이들의 음악을 통해 현대 재즈의 정점을 맛볼 수 있다고 한다. 또한 오늘 방송에서는 지난 가을, 에서 많은 관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한 ‘올드 맨 리버’의 2008년 10월 공연 모습도 만날 수 있다. 감미로운 재즈와 흐르는 강물 같은 포크락의 두가지 매력을 만날 수 있는 절호의 기회, 이번 만큼은 본방사수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