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날 문득 총 맞은 것처럼 땅고신이 내리셨다. 인터넷 쇼핑몰을 보며 ‘어머 저건 사야 해!’ 하고 버럭 외치듯 ‘어머 나 땅고 배워야겠어!’ 하고 외친 거다. 인생한방! 머뭇거릴 시간 따위 없어! 그 자리에서 당장 인터넷을 뒤져 찾아낸 한 땅고바로 직행, 문을 열고서 무작정 궁뎅이부터 들이밀었다. 그게 벌써 6개월 전 이야기. 첫날의 뻘쭘함 따위는 잊은 채 이젠 뭐 매일같이 출근 도장을 찍고 있다.
처음엔 춤이란 건 당연히 몸으로 추는 것이라 생각했다. 하지만 직접 해 보니 몸이 아닌 마음으로 추는 것이더라구. 한 마디의 말도 나누지 않지만 상대방의 마음을 알 것만 같았다. 물론 내 마음도 홀라당 들킬 것만 같고. 덜덜덜. 감정이고 테크닉이고 간에 정말로 우선되어야 할 것은 나와 함께 춤을 추는 상대방이라는 생각이 든다. 그 사람이 행복해야 나도 행복하고 내가 행복해야 그 사람도 행복하거든. 신기하게 춤을 추는 동안만큼은 사랑하는 감정이 몽글몽글 피어 오른다. 세상에서 당신이 제일 좋아! 사랑하는 이와 한 호흡으로 천천히 걷기만 해도 마냥 좋을 텐데 손을 맞잡고 가슴을 맞댄 채 네 개의 다리와 하나의 심장이 된 마음으로 춤을 춘다는 것, 얼마나 황홀한 일인지. 한 곡의 음악이 흐르는 3분이라는 짧은 시간, 하지만 영원처럼 길게 느껴지는 시간. 당장 오늘 퇴근길에 사고를 당해 다시는 걷지 못하게 될 수도 있다. 할 수 있을때 마음껏 춤 춰라. 물건 좋지 않으면 권하지 않습니다. 땅고의 세계로 오시라.
처음엔 춤이란 건 당연히 몸으로 추는 것이라 생각했다. 하지만 직접 해 보니 몸이 아닌 마음으로 추는 것이더라구. 한 마디의 말도 나누지 않지만 상대방의 마음을 알 것만 같았다. 물론 내 마음도 홀라당 들킬 것만 같고. 덜덜덜. 감정이고 테크닉이고 간에 정말로 우선되어야 할 것은 나와 함께 춤을 추는 상대방이라는 생각이 든다. 그 사람이 행복해야 나도 행복하고 내가 행복해야 그 사람도 행복하거든. 신기하게 춤을 추는 동안만큼은 사랑하는 감정이 몽글몽글 피어 오른다. 세상에서 당신이 제일 좋아! 사랑하는 이와 한 호흡으로 천천히 걷기만 해도 마냥 좋을 텐데 손을 맞잡고 가슴을 맞댄 채 네 개의 다리와 하나의 심장이 된 마음으로 춤을 춘다는 것, 얼마나 황홀한 일인지. 한 곡의 음악이 흐르는 3분이라는 짧은 시간, 하지만 영원처럼 길게 느껴지는 시간. 당장 오늘 퇴근길에 사고를 당해 다시는 걷지 못하게 될 수도 있다. 할 수 있을때 마음껏 춤 춰라. 물건 좋지 않으면 권하지 않습니다. 땅고의 세계로 오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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