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태유나 기자]
배우 지승현./사진제공=바를정엔터테인먼트

배우 지승현이 OCN 드라마틱 시네마 ‘번외수사’에 캐스팅됐다.

‘번외수사’는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범인을 잡는 꼴통 형사와 한 방을 노리는 열혈 PD, 그리고 장례지도사, 위스키 바 사장, 생활형 탐정까지 다섯 아웃사이더들의 범죄소탕 오락액션물이다.앞서 합류한 차태현, 이선빈에 이어 지승현까지 연기파 배우들의 대거 출연 소식에 또 한 편의 웰메이드 드라마가 탄생할지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극중 지승현은 한때 국내 최고의 프로파일러였으나 지금은 사무실 월세 낼 돈도 마땅치 않은 탐정 탁원 역을 맡아 진지함과 코믹함을 오가는 노련한 연기를 뽐낼 예정이다.

지승현은 매 작품 입체감 있는 연기를 보여줬다. 지난해 tvN ‘검색어를 입력하세요 WWW’에서는 현실판 재벌 2세 오진우로, JTBC ‘나의 나라’에서는 명석한 두뇌의 무관 박치도로 분해 현대극과 사극을 넘나들며 호평받았다. 이에 ‘번외수사’에서 지승현이 보여줄 새로운 연기 변신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지승현은 이번 드라마를 통해 그간 보여준 진중한 이미지는 물론 탁원의 유쾌하고 엉뚱한 매력을 담아내 캐릭터의 완성도를 높이겠다는 다짐이다.

‘번외수사’는 오는 4월 방송 예정이다.

태유나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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