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청차 투표 조작’ 논란으로 해체한 프로젝트 그룹 엑스원의 손동표가 팬들을 향해 “덕분에 더 밝게 빛났고 행복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손동표는 지난 9일 오후 DSP미디어 연습생 팬카페에 글을 올렸다. 그는 ‘길다면 길고 짧다면 짧은 시간 동안 큰 사랑을 안겨주셔서 감사하다’며 ‘그동안 잊지 못할 추억과 경험을 할 수 있게 도와주고 따뜻한 사랑을 주고 저의 손을 잡아주신 원잇(엑스원의 팬클럽)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열심히 노력해서 너무 늦지 않게 내가 다시 한번 여러분의 손을 잡아드리겠다’고 덧붙였다.
그는 ‘앞으로 가는 길에도 서로 의지하면서 한 계단 한 계단 성장하며 올라갈 수 있었으면 좋겠다’면서 “앞으로도 쭉 사랑할 우리 원잇, 그동안 너무 고마웠고 사랑한다. 늘 함께하자’고 강조했다.
손동표는 지난해 종영한 Mnet ‘프로듀스X101’에서 최종 순위 6위로 엑스원에 합류했다. 지난해 8월 데뷔 음반을 발표하고 활발한 활동을 시작했으나 ‘시청자 투표 조작’ 논란에 휩싸이면서 활동을 잠정 중단했고, 최근 해체를 발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