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세운은 2019년 다채로운 활동으로 여러 가지 매력을 보여줬다. 다양한 음악 활동부터 뮤지컬, 예능까지 섭렵하며 끼와 실력을 인정받았다.‘±0 ‘와 ‘Day’ 등 두 장의 미니음반을 발표하며 가수로서 성장한 실력을 드러냈다. 경쾌한 기타 연주가 돋보이는 ‘Feeling’과 부드러운 발라드 장르의 ‘비가 온대 그날처럼’ 등으로 폭넓은 음악 스펙트럼을 증명했다. 뿐만 아니라 음반에 자작곡을 담으며 성장도 멈추지 않았다. ‘2019 소리바다 베스트 케이뮤직 어워즈’에서 보이스상을 수상했고, ‘비가 온대 그날처럼’으로 첫 음악방송 1위를 차지하는 영광을 안았다.
공연계에서도 눈에 띄는 성과를 이뤘다. 서울과 부산, 태국 방콕과 대만 타이베이 등 아시아 4개 도시에서 콘서트 ‘ZERO’를 펼치며 해외 활동에도 박차를 가했다. 서울재즈페스티벌에 2년 연속 무대에 오르는 등 각종 유명 페스티벌 무대에 뜨거운 러브콜을 받는 등 공연형 가수로도 손색없는 실력을 자랑했다.
가수 정세운. / 제공=스타쉽엔터테인먼트
뮤지컬 ‘그리스’에서는 주인공 대니 역을 맡아 노래와 춤은 물론 매끄러운 연기도 보여줬다. 여기에 ‘진심이 닿다’ ‘조선혼담공작소 꽃파당’ ‘어쩌다 발견한 하루’ 등 세 편의 드라마 OST에도 참여하며 활약을 멈추지 않았다.
예능계에서도 순항 중이다. SBS 모비딕의 음악토크콘텐츠 ‘고막메이트’, 버라이어티 SBS Plus ‘다함께 차차차’, 음악 경연쇼 KBS2 ‘불후의 명곡’, EBS 라디오 ‘경청’ 등 장르를 불문하고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에서 뛰어난 예능감과 순발력을 뽐내고 있다. 최근에는 JTBC ‘아는 형님’의 코너 ‘취업상담실’에서도 얼굴을 비추며 호응을 얻었다.
소속사 스타쉽엔터테인먼트의 관계자는 31일 “가요계를 넘어 공연, 예능 등 2019년 다양한 장르에서 두각을 나타낸 정세운은 2020년에도 그 성장세를 유감없이 이어갈 것”이라고 기대를 높였다.
정세운은 내년 1월 11일과 12일 서울 한남동 블루스퀘어 아이마켓홀에서 팬미팅 ‘행운도감’을 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