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태유나 기자]
개그맨 박명수(왼쪽위부터 시계방향), 배우 인교진, 개그맨 이용진, 방송인 황광희./사진=각 소속사 제공

MBC 새 예능 ‘끼리끼리’ 2차 라인업에 방송인 박명수, 이용진, 방송인 황광희, 배우 인교진 이 이름을 올렸다. 앞서 공개된 방송인 장성규, 모델 겸 배우 이수혁, 가수 은지원, 농구선수 출신 하승진, 모델 정혁까지 베테랑 예능인들과 예능 신인들이 뭉칠 ‘끼리끼리’에 기대감이 증폭된다.

‘끼리끼리’ 측은 30일 “박명수, 인교진, 황광희, 이용진이 출연을 확정했다. 인원수가 많은 만큼 더 큰 웃음을 만들어보고자 한다.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고 전했다.‘끼리끼리’는 다수의 출연자가 성향 ‘끼리’ 나뉘어 펼치는 성향 존중 버라이어티. 타고난 성향대로 뭉친 10인의 출연자가 같은 상황, 다른 텐션으로 시청자들에게 재미와 공감, 웃음을 선사할 예정이다.

지난 29일 장성규는 ‘2019 MBC 연예대상’ 수상소감 중 “내년 ‘끼리끼리’라는 프로그램에 처음으로 고정 MC를 맡게 됐다. 끝까지 낙방하지 않도록 열심히 달려보겠다”라며 남다른 출연 각오를 밝혔다.

시상자로 등장한 이수혁도 “MBC 새로운 예능 프로그램 ‘끼리끼리’에서 저의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다. ‘끼리끼리’는 성향이 비슷한 사람들끼리 모여 성향을 존중해주는 프로그램”라고 언급해 실시간 검색어 1위에 오르기도 했다.이런 가운데 박명수가 ‘끼리끼리’에 합류한다고 밝혀 눈길을 끈다. 박명수는 그동안 거침없는 입담과 종잡을 수 없는 리액션, 다른 출연자들과의 예상치 못한 케미스트리로 큰 웃음을 선사했다. 이에 박명수가 ‘끼리끼리’를 통해 어떤 성향의 출연자와 어우러질지 기대가 쏠린다.

인교진은 드라마와 예능 등 다방면에서 ‘씬 스틸러’로 활약하며 큰 사랑을 받고 있다. 능청스러운 입담과 허당스러운 모습으로 많은 화제를 모은 그가 ‘끼리끼리’의 출연자들은 물론 시청자들의 마음까지 훔칠 수 있을지 관심이 커지고 있다. 센스 있는 입담과 주체할 수 없는 흥으로 통통 튀는 활약을 펼치고 있는 황광희의 실제 성향은 무엇일지도 호기심을 모은다.

이용진은 ‘끼리끼리’를 통해 MBC 첫 고정 예능에 도전한다. 물오른 예능감으로 다수의 예능을 누비며 수많은 유행어와 명장면을 남기고 있기에 흥미를 자극한다.총 9명의 출연자가 한데 모일 ‘끼리끼리’는 아직 공개되지 않은 1명의 ‘히든카드’ 출연진도 있다고 예고해 그의 정체에 대해서도 관심이 쏠린다.

‘끼리끼리’는 오는 2020년 1월 일요일 밤에 첫 방송될 예정이다.

태유나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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