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지원 기자]
‘VIP’ 스틸. /사진제공=SBS

SBS 월화드라마 ‘VIP’에서 장나라, 이상윤, 표예진, 신재하의 관계가 점점 더 흔들린다.

지난 방송에서 나정선(장나라)은 마상우(신재하)가 준비한 초콜릿 선물을 받고 오랜만에 웃음을 보였다. 옥상에 갇혔을 때도 우산을 들고 달려온 마상우에게 고마워했다. 이에 반해 박성준(이상윤)은 익명의 문자를 보낸 온유리(표예진)를 다독이고 옥상에 들어서 나정선이 아니라 망설임 없이 온유리에게 향했다. 이에 나정선은 박성준에 대항하기 위해 블랙 소사이어티 등급 신설을 하태영(박지영)에게 제안했다. 이에 이들은 VIP 전담팀과 마케팅팀이 TF팀으로 만나게 됐고 갈등이 더 커질 것으로 예고됐다.공개된 스틸에서 마상우는 링거를 맞는 나정선을 곁에서 지키고 있고, 박성준은 온유리와 단둘만의 생일파티를 하는 연다. 초췌한 낯빛의 나정선은 옆에 앉아 졸고 있는 마상우를 살핀 후 몸을 일으켜 깊은 고민에 빠져 있는 반면 박성준과 온유리는 생일상을 함께 먹은 후 케이크에 촛불을 켜 행복한 시간을 보낸다. 나정선과 박성준 사이 엇갈린 명암이 어떻게 전개될지 궁금증을 높이고 있다.

제작진은 “17일 방송분에서는 TF 팀 결성으로 인해 새로운 국면이 전개된다”며 “장나라, 이상윤, 표예진, 마상우 외에도 충격과 반전이 이어질 것”이라고 귀띔했다.

‘VIP’는 매주 월, 화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김지원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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