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지원 기자]




사진=이현이 인스타그램
배우 수현과 차민근 위워크코리아 전 제너럴 매니저가 결혼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모델 이현이, 지소연 등이 두 사람과 함께 이들의 결혼을 축하하는 식사 자리를 가졌다.

이현이는 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15년지기 우리. 정말 좋은 사람 만나서 둘이 함께 큰 발걸음 내딛는 걸 진심으로 축하해. 너무 소중한 우리 수현이. 행복하자”라고 글을 올렸다. 함께 게시한 사진 속 수현과 차민근 전 대표는 서로의 영어 이름이 적힌 풍선을 들고 환하게 웃고 있다. 이현이, 지소연 등 수현의 절친한 동료들도 풍선과 샴페인을 들고 기쁘게 웃고 있다.

수현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이날 사진을 올리며 “우린 15년째 함께. 오늘도 고마워. LOVE YOU”라고 썼다.수현과 차민근 전 대표는 오는 14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결혼식을 올린다. 앞서 수현은 지난 8월 3살 연상인 차민근과의 열애를 인정했다.

수현은 2005년 한중슈퍼모델 선발대회에서 1위로 입상하며 연예계에 데뷔했다. 드라마 ‘게임의 여왕’ ‘로맨스 타운’ ‘브레인’ ‘스탠바이’ ‘7급 공무원’ ‘몬스터’ 등에 출연한 그는 뛰어난 외국어 실력을 바탕으로 영화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을 통해 할리우드에 진출했다. 이후 ‘다크타워: 희망의 탑’ ‘신비한 동물들과 그린델왈드의 범죄’ 등으로 할리우드에서 활발히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수현은 방영 예정인 드라마 ‘키마이라’에도 출연한다.

차민근은 공유 오피스 위워크코리아에서 제너럴 매니저를 역임했으며, 위워크 초기 멤버이자 아시아 진출을 이끈 인물로 평가받는다.

김지원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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