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겸 프로듀서 박진영이 신곡 ‘피버(FEVER)’ 인기에 힘입어 음악 방송에 출격한다.
박진영은 지난 8일 SNS 채널에 “7일에 7백만 뷰, 이럼 아이돌급인데···할 수 없이 아이돌스러운 음방(음악방송) 한 바퀴로 보답하겠습니다”라는 글을 올리며 방송 활동을 예고했다.지난 1일 선보인 ‘FEVER’는 연일 뜨거운 인기를 자랑하고 있다. 공개 후 네이버 뮤직 실시간 차트 정상은 물론 멜론을 비롯한 각종 음원 차트 상위권을 차지했다.
특히 조여정과의 환상적인 ‘코믹 섹시’ 조합이 빛난 뮤직비디오도 국내외 높은 관심을 받으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달 30일 선공개한 뮤직비디오는 공개 7일 만인 지난 8일 오전 0시 20분께 유튜브 조회수 700만 뷰를 돌파했다.
공개 78시간 만에 500만 뷰를 달성하기도 했다. 이는 박진영이 2015년 발표한 ‘어머님이 누구니’ 보다 2배 빠른 속도다. 이 같은 팬들의 뜨거운 사랑에 화답하기 위해 박진영은 당초 계획에 없던 음악 방송 출연을 결정했다.9일 자정에는 서울 성내동 JYP엔터테인먼트 사옥 연습실서 촬영한 안무 연습 영상도 공개했다. 이 역시 팬 성원에 대한 보답으로, 편안한 복장의 박진영은 안무팀과 역동적인 안무를 선보여 시선을 사로잡는다.
앞서 4일에는 ‘2019 엠넷 아시안 뮤직 어워즈'(2019 Mnet Asian Music Awards, 이하 ‘2019 MAMA’)에 등장해 여전히 최고 댄스가수로 기억될 공연을 선보여 화제를 모았다. 데뷔 당시 입었던 파격 비닐 의상을 2019년에도 완벽히 소화하고 후배 가수 화사, 마마무와 환상적인 협업 무대를 뽐냈다.
박진영은 연말에도 전국 투어 ‘박진영 콘서트 NO.1 X 50′(넘버원 피프티)를 열고 팬들과 만난다. 이번 콘서트는 오는 21일 오후 6시 대구 EXCO 5층 컨벤션홀, 25일 오후 5시 부산 사직실내체육관, 28일 오후 6시와 29일 오후 5시, 그리고 31일 오후 9시 30분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열린다.